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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골목 산책
연남동의 면면2
▲ 쟁반을 달아서 제작한 간판의 형태가 재밌기도 하지만 ‘연남동 바보형’이란 장난스러운 상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독성을 높인 사례다. 걷는 재미가 있는 동네가 있다. 구석구석 훑어보며 다양한 가게를 구경하는, 이른바 골목길 산책. 연남동은 그야말로 걷는 재미가 있는 동네다. 그리고 번화가의 시끌벅적함과 이면도로의 고요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경의선 가좌역에서 시작해 2호선 홍대역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인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위치한 연남동은 취향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연남동 골목길 풍경을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좌우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연재한다. ▲ ▲ ‘부루마블’이란 상호가 다소 모호하지만 열린 출입문으로 보이는 냉장고 속 음료병은 가게를 상징하는 사인이 된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6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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