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키는 지난 1월부터 ‘미친 존재감 JUST DO IT’ 캠페인을 시작했다. 2018년을 힘차게 시작한 나이키의 미친 존재감 캠페인. 원색을 잘 살린 나이키 포스터와 캠페인 문구는 어디서나 주목을 받았다. 서울 DDP에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신제품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리고 지난 3월 3일 스포츠 페스티벌까지. 나이키의 새로운 러닝화와 쉼 없이 달려온 미친 존재감 캠페인을 들여다봤다.
▲ 지난 1월 18일 나이키는 서울 DDP에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신제품 런칭 행사를 시작했다.
나이키의 강점, 스포츠 이벤트
해가 바뀌면 신제품이 쏟아지고 브랜드들은 런칭행사, 관련 이벤트에 열을 올린다. 무슨 옷을 입고, 어떤 화장을 할까 고민하는 것처럼. 다양한 브랜드들은 자신과 제일 잘 어울리는 옷, 그리고 가장 튀는 옷을 찾는다. 이런 ‘옷 찾기’ 경쟁에 특화된 브랜드 중 하나가 나이키다. 그리고 나이키는 스포츠 이벤트에 강했다.
나이키는 2018 첫 캠페인으로 ‘미친 존재감 JUST DO IT’을 선보였다. 지난 1월 18일 나이키 신제품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Nike Epic React Flyknit) 러닝화를 런칭하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대형 옥외광고를 집행했다. 코발트블루와 핑크에서 나오는 원색을 메인으로 한 슬로건. DDP 외벽에 프로젝션 매핑으로 구현한 대형광고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는 광고모델들까지. 나이키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잘 보여준다.
나이키의 신제품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미친 존재감의 스포츠 이벤트 여정이 시작됐다. 지난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한 달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러닝화 홍보 및 브랜드 경험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다. 운동선수가 어떤 스포츠 웨어를 입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지는 것처럼, 나이키는 어떤 러닝화를 신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게 한다.
그동안 나이키는 러닝과 트레이닝 클럽을 운영하며 꾸준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의 새로운 점은 러닝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스포츠를 끌어들이고, 여성들의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이다. 또한, 시기적으로도 좋았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이벤트 기간을 함께하면서 소비자들이 스포츠와 더 가까워진 시기였다. 다시 말해, 소비자와 심리적 거리를 좁히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좋은 시기였다. 나이키는 DDP의 매핑 광고, 지하철 래핑과 SNS 참여형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나이키 관계자는 “나이키의 미친 존재감 캠페인은 자신을 규정하는 모든 한계와 관습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고객층이 주요타겟
스포츠는 하나의 문화고 브랜드의 얼굴이다. 운동선수가 어떤 스포츠 웨어를 입고 금메달을 따느냐에 따라 브랜드 매출이 달라지는 것처럼. 그리고 이제 우리가 무슨 운동을 하고 어떤 옷을 입느냐가 트렌드를 말한다. 미친 존재감 캠페인을 통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대상은 ‘새내기’였다. 한 달간 나이키는 스포츠를 통해 열정과 에너지를 얻고자 하는 새내기들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인 ‘무브(MOVE) 새내기’를 진행했다.
새내기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 이벤트는 총 4가지로 진행됐다. 첫째로 지난 2월 3일에 ‘#미친 존재감 복싱×댄스 NTC(Nike+ Training Club)’을 시작했다. 서울 성수동 Layer 57에서 세계 복싱 챔피언 최현미 선수의 복싱 클래스와 J-BLACK&MMARY의 댄스 클래스를 열었다. 총 300명의 참가자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두 번째로 ‘#미친 존재감 스노우 풋볼 리그’가 지난 2월 11일에 개최됐다. 안정환 선수와 함께 진행한 4:4 축구대결은 새내기 100개 팀, 총 500명이 참가했다. 세 번째로 ‘#미친 존재감 인스턴트 고 런’ 행사가 지난 2월 24일 신촌에서 개최됐다. 신촌에서 게릴라 형태로 진행된 러닝 행사다. 새내기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4.5, 6km 러닝 코스를 돌았다. 게릴라 러닝에 약 500명이 참가했다.
미친 존재감 캠페인의 마지막 스포츠 이벤트는 지난 3월 3일에 열린 ‘#미친 존재감 스포츠 페스티벌’이었다.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는 그동안 여정을 함께했던 새내기들이 모두 모였다. 약 1,600명이 참가했다. 새내기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골라 4:4 축구대결, 여의도와 잠실에서 시작한 8, 10km 러닝, 우먼스 트레이닝 라이브에 참가했다. 끝으로 크러쉬, 제시, 아이콘의 뮤직 콘서트를 함께하며 화려한 나이키 스포츠 이벤트의 막을 내렸다.
▲ 나이키는 지난 2월 3일에 ‘복싱×댄스 NTC(Nike+ Training Club)’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열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
장바구니
주문내역
업체 검색
업체 등록
사업 제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