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2일 용산 CGV 3관에서 CJ파워캐스트 매체 설명회가 열렸다. 영화계 관계자, 극장 스크린 광고 담당자, 광고주의 참석해 진행한 매체 설명회는 최근 리뉴얼을 마친 CGV 용산과 OOH 효과분석 시스템 OMI를 포함해 CJ파워캐스트의 사업 영역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CJ파워캐스트의 모든 것
지난 8월 22일 용산 CGV 3관에서 CJ파워캐스트 매체 설명회가 열렸다. 영화계 관계자, 극장 스크린 광고 담당자, 광고주의 참석해 진행한 매체 설명회는 최근 리뉴얼을 마친 CGV 용산과 OOH 효과분석 시스템 OMI를 포함해 CJ파워캐스트의 사업 영역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CJ파워캐스트 이명형 상무는 “CGV 용산은 2005년에 CJ파워캐스트가 디지털 스크린 광고를 시작할 때 설명회를 진행한 상징적인 곳”이라며 “OMI는 7월에 오픈해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이며 오늘은 영화계 관계자, 광고주, 배급사, 대행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사전 오픈 행사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상무는 “설명회에 참석해 주어 감사하며, 10월에 공식적인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설명회는 CJ파워캐스트의 사업영역을 설명하는 1부와 OOH 효과측정 시스템 OMI를 소개하는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CJ파워캐스트 위응재 팀장은 “CJ파워캐스트는 대한민국 1위 OOH 광고 마케팅 기업이며 극장, 교통시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에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극장은 CGV 스크린과 로비에 교통시설은 버스, 공항, 지하철, KTX에 쇼핑몰은 스타필드 하남, 코엑스에 각각 매체를 운용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위 팀장은 “CGV 용산은 리뉴얼을 통해서 기존보다 9개 관 증가한 20개 관으로 구성해 넓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뀌었다”라며 “그리고 다양한 컨셉트의 특화관과 그랜드 스테어 같은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고, 로비에 C 보드, 그랜드 월, 윙 파노라마 등 가독성 높은 광고매체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 CGV 용산은 리뉴얼을 통해서 기존보다 9개 관 증가한 20개 관으로 구성해 넓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다양한 컨셉트의 특화관과 그랜드 스테어 같은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고, 로비에 C 보드, 그랜드 월, 윙 파노라마 등 가독성 높은 광고매체를 마련했다
숫자로 말하는 OOH 효과
옥외광고시장에는 현재까지 효과를 분석하는 데이터가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옥외광고는 외부에 설치돼있는데 그걸 얼마의 유동인구가 봤는지 그로 인해 어떤 효과를 거뒀는지를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 옥외의 특정 지역에 설치하는 광고매체인 특성 때문에 매체별 가치 표준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주변 건물과 동선이 겹치는 지형적인 이유, 프로모션의 경우 기후적인 이유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매체별 가치 표준화가 쉽지 않다. 오래전부터 옥외광고 업계에서 효과측정에 대한 방법을 찾았는데 최근에 위치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능해진 것이다. CJ파워캐스트에서 개발한 OMI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옥외광고 효과 분석 시스템이다. 이른바 ‘정성적 관점’이라는 시기를 넘어 숫자로 효과를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 셈이다.
CJ파워캐스트 이혜승 팀장은 “몇 해 전부터 내부적으로 고민을 했고 간단하게 로직을 만들었다”라며 “그 로직은 매체가 있는 특정 공간적 범위 안에서 사람들이 몇 명 있으며 광고를 본 사람이 얼마나 되고 광고를 시청한 사람이 어떤 인구통계에 속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팀장은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작년 말에 OMI를 구체화했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파트너가 될 수 있는 회사를 찾았다”라며 “유동인구 빅데이터(SKT), 위치기반 서비스(X-RAY MAP), 아이트래킹(DX SQUARED)기술을 활용해 OMI를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OMI를 통해 버스측면광고 효과를 분석한다고 하면 다음과 같다. 버스정류장에 광고를 볼 수 있는 범위를 반경 50m 정도 설정한다. 그리고 범위 안의 유동인구를 선정하고 아이트래커를 통해 시선 행태를 분석해 광고를 본 사람들의 수를 산출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OMI를 오픈한 이후부터 정류장의 유동인구와 광고 노출도를 계산해 광고주별 효과 보고를 제공하고 있다. CJ파워캐스트는 올해까지는 사후 효과분석 리포트를 광고주에게 제공하고 데이터가 쌓이는 시점(1년 정도 예상)이 되면 사전효과 예측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효과 예측 데이터를 활용하면 캠페인을 집행할 때 예상되는 효과를 미리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페인 총 광고 노출 인구수, 성별·연령대, 주기별 평균 광고 노출 인구 등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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