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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스콘과 커피, 고양이가 함께하기 좋은 날
글 노유청 2020-08-25 오후 2:33:55 |   지면 발행 ( 2020년 8월호 - 전체 보기 )



휴일에 약속을 잡고 잔뜩 멋을 내고 가고 싶은 카페가 있지만 편하게 동에 마실 다녀오듯 가고 싶은 곳이 있다. ‘테이크어룩’은 후자에 가까운 카페다. 후자에 가깝다기보다 완전히 맞춤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공간. 주말에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불광천을 산책하고 커피를 한잔 마시러 가면 꽤 기분 좋은 오후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카페다. 일본드라마 ‘빵과 수프 고양이가 함께하기 좋은 날’에 등장하는 가게처럼. 테이크어룩은 왠지 기분을 좋게 하는 곳이다.

테이크어룩은 산책로에서 안쪽으로 한 블록 들어간 곳에 있는 카페다. 최근엔 불광천 산책로를 따라 수많은 가게가 생긴 터라 이렇게 조용히 있어도 될까 싶지만, 되레 그게 매력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불광천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을 잡아끌기 위해 안달이 난 가게처럼 요란한 간판을 걸고, 수많은 오브제를 통해 시선을 자극하지 않는 담백함이 있어서 좋달까. 그렇다고 테이크어룩이 매력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건 아니다. 멀리서 보여도 한눈에 보이는 고양이 이미지는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다.

뚱한 표정으로 군침을 흘리는 고양이 얼굴은 테이크어룩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카페 이름을 몰라도 “간판에 고양이 얼굴 그려진 데 있잖아”라는 설명으로 통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얼마나 맛있는 메뉴가 있으면 이렇게 뚱한 표정의 고양이가 군침을 흘리겠느냐는 막연한 호기심도 생겨서 묘하게 가게로 발길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테이크어룩의 간판은 간결하다. 익스테리어 컬러와 동일한 베이지색을 적용한 돌출간판에 고양이 얼굴과 가게 이름을 앞뒤로 배치한 것과 입간판과 윈도그래픽이 전부다. 하지만 역시 고양이 얼굴이 모든 걸 해결한다. 가독성부터 가게에 대한 호기심을 만드는 것까지. 돌출간판과 목재 입간판에 고양이 얼굴을 각각 적용했는데, 컬러가 달라서 다른 고양이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흥미롭다.


▲ 테이크어룩의 간판은 간결하다. 익스테리어 컬러와 같은 베이지색을 적용한 돌출간판에 고양이 얼굴과 가게 이름을 앞뒤로 배치한 것과 입간판과 윈도그래픽이 전부다. 하지만 역시 고양이 얼굴이 모든 걸 해결한다.

출입구 옆의 유리창에 윈도그래픽으로 가게 이름을 표시해 아이덴티티를 구체화했다. 그리고 유리창을 상단으로 들어 올려서 열면 내부에 배치한 직사각형 아크릴 박스 사인에도 가게 이름을 표시해 손님들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창문 개폐 여부에 상관없이 가게 이름을 손님들에게 반복적으로 알릴 수 있는 흥미로운 구조다.

간판뿐만 아니라 냅킨, 스콘 포장 박스 등에 반복적으로 고양이 이미지를 적용한 것도 인상적이다. 테이크어룩에 한번 이라도 다녀간 손님이라면 불광천을 걷다가 고양이만 봐도 스콘이 떠오를 테니 말이다. 뚱한 표정으로 군침을 흘리는 고양이는 그야말로 테이크어룩을 상징하는 아이콘인 셈이다. 테이크어룩은 그야말로 스콘과 커피, 고양이가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플레인 스콘은 라테류 음료와 잘 어울리고, 초코칩과 무화과가 들어간 건 아메리카노와 어울리는 편이다. 물론, 모든 스콘은 어떤 커피와도 잘 어울리지만... 마감 후에 시간이 넉넉한 날 불광천을 걸으며 스콘과 커피를 즐기러 가야겠다. 맛있는 음료와 스콘을 먹고 기분 좋은 오후를 보내기 위해서. 스콘과 커피, 고양이가 함께하기 좋은 날.


▲ 간판뿐만 아니라 냅킨, 스콘 포장 박스 등에 반복적으로 고양이 이미지를 적용한 것도 인상적이다. 테이크어룩에 한번이라도 다녀간 손님이라면 불광천을 걷다가 고양이만 봐도 스콘이 떠오를 테니 말이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8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불광천 #북가좌동 #테이크어룩 #커피 #스콘 #간판 #디자인 #익스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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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0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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