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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폭신한 크림 사이로 Rollin, Rollin!
서울의 도넛 가게들
글 황예하 2021-04-27 |   지면 발행 ( 2021년 5월호 - 전체 보기 )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 화창한 이맘때에만 누릴 수 있는 착각이 하나 있다면, 보이는 모든 것이 뽀송뽀송하고 폭신하고 부드러워 보인다는 것이다. 구름마저도 그림처럼 빵빵해진 하늘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떠올랐던 간식거리, ‘도넛’. 폭신한 어딘가에 얼굴을 묻고 낮잠 한숨 잔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은 5월, 구름 같은 크림으로 속을 꽉 채운 요즘 핫플레이스부터 옛날식 도나스 가게까지 가리지 않고 찾아가 보았다.
 
 
아이덴티티를 십분 활용한 이 도넛 가게는 달콤한 음악을 곁들여 도넛을 즐기기 좋은 명소로 인기가 높다. ‘Let’s play donut‘이라는 슬로건을 그대로 사인 삼은 점이 특징. 정말로 빙글빙글 회전하는 바이닐과 그 위에 살포시 올려진 도넛 조형물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하고 사랑스럽다.
 
 
멋진 카페와 맛집이 즐비한 연남동 좁은 골목을 헤매다 보면 마주칠 수 있는 ‘꽈페’. ‘도나쓰’라고 묶여 불리기도 했던 꽈배기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하지만 도나쓰라고 부르기 미안할 정도로 세련된 토핑들로 꾸며져 있다는 점. 개연성 넘치는 상호와 로고의 조합으로 개성까지 챙겼다.
 
 
‘올드페리도넛’은 이름을 들으면 바닷바람처럼 짭짤하고 야생적인 분위기를 짐작하기 쉽지만,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는 순간 그 예상은 포말처럼 부서진다. 필링으로 가득 채워진 푹신한 도넛과 향 좋은 커피가 근방 힙스터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둥근 도넛처럼 모난 곳 없이 굴려진 서체를 활용한 사인과 귀여운 윈도그래픽이 눈에 띄는 가게 ‘플러피도넛’. 폭신한 도넛을 파는 가게다운 이름이 아닐 수 없다. ‘플러피도넛’은 우리가 잘 아는 둥그렇고 커다란 도넛뿐만 아니라 작은 꼬치에 끼운 미니 도넛과 같은 이색적인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O.VERTE’라고 쓰고 ‘오베흐트’라고 읽는다. 초록을 뜻하는 ‘verte’를 이름으로 삼은 만큼 오베흐트는 회현동 골목길 안에서 녹색 익스테리어와 돌출간판으로 아이덴티티를 뽐내고 있다. 초록이 가득한 이 가게는 재료 역시도 식물성만을 사용해 도넛을 만든다.
 
 
통통하게 크림이 오른 도넛 중에서는 그 인기를 따라올 가게가 없다는 곳. 서울에만 벌써 지점이 4곳 이상이다. 달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늦은 시간 찾아가면 빈손으로 돌아오기 일쑤라고. 사진으로 담은 곳은 한남, 안국, 삼성, 청담점이다. 각각 입점한 건물에 맞춰 적당히 변형하면서도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네온사인이 특징.
 
 
진짜 버터를 바른 것처럼 느껴지는 섬세한 색감과 군더더기 없는 이름이 만나 동화 같은 무드가 완성됐다. 해방촌의 핫스폿 ‘버터북’은 부드러운 도넛을 비롯한 각종 베이커리, 젤라또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크림이 주륵주륵 흘러내리는 ‘모어딥도넛’의 성수 분점. 각종 공장과 창고가 자리해왔던 성수동 특성에 맞췄는지 인더스트리얼풍 익스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검은색을 배경으로 한 로고는 조금 전 등장한 윈도그래픽이나 목재 입간판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 위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5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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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서울 도넛 신촌 이태원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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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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