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행 매표소 팝업스토어는 지방의 여러 지자체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지역 관광을 홍보하는 채널이 딱히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춘천행 매표소 팝업스토어는 참고할 만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6월부터 열린 여러 축제와 여름 성수기 관광객 유치를 목적은 진행한 춘천행 매표소 팝업스토어는 3일간 1만 명 이상 다녀갔을 정도로 성공적인 이벤트였다.
▲ 춘천행 매표소 관광 팝업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과 MZ세대의 놀이터로 주목받고 성수동에서 춘천 관광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했다. 실제 춘천행 기차표, 관광지 할인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잠재적 관광객을 실질적 관광객으로 이끌기 위해 진행한 이벤트였다.
서울숲에서 출발한 춘천 가는 기차!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린 춘천행 매표소 팝업스토어는 지역의 관광을 홍보하는 흥미로운 이벤트였다. 관광 활성화와 그를 위한 홍보라는 것을 고민하는 수많은 지자체에 꽤 흥미로운 해답을 제시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춘천행 매표소 팝업스토어는 그야말로 “서울숲에서 출발한 춘천 가는 기차”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춘천을 찾을 잠재적 관광객을 확보한 셈이니 말이다. 춘천행 매표소 관광 팝업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과 MZ세대의 놀이터로 주목받고 성수동에서 춘천 관광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했다. 실제 춘천행 기차표, 관광지 할인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잠재적 관광객을 실질적 관광객으로 이끌기 위해 진행한 이벤트였다. 춘천행 매표소 팝업스토어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1만 명이 방문했고, 5,000여 개 기념품(춘천 관광지 입장권, 춘천사랑 상품권, 춘천행 ITX 티켓 등)이 조기 소진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옛 춘천역을 떠올리는 매표소로 입장한 뒤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동선을 구성했다. 남이섬과 레고랜드 등 춘천 주요 관광지와 막국수 닭갈비 축제 등 소개, 이벤트존, 포토존 등 춘천의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내부에 춘천행 기차처럼 구성한 공간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옛 춘천역이라는 공간의 컨셉에 맞춰 기차와 좌석을 마련하고 포토존으로 꾸몄다. 그리고 MZ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춘천의 특산품을 배치해 둔 것도 인상적이었다. ‘카페 감자밭’의 감자빵과 굿즈, 지역 브루어리인 ‘감자아일랜드’의 맥주를 소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 관광을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서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팝업스토어 기간 1만 명이 다녀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6월에 개최된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와 호수드론라이트쇼에 많은 여행객이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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