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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커뮤니티 센터 입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세종시 행정 중심 복합 도시 예정 지역내에 22개소가 30년까지 생길 예정이다. 세종시 행정 중심 복합 도시 제1생활권 중심의 지역 복합 커뮤니티센터. 넓은 면적에 독특한 구조물로 시선을 끄는 이곳은 한곳에서 행정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탑 행정 시스템을 비롯해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을 완성하길 바라는 주민친화적인 주민센터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보듬3로 114 정부 청사 안에는 주민센터, 보육, 노인복지, 도서관, 스포츠센터, 문화프로그램교실, 지구대, 우체국이 있는 원스탑 행정 시스템을 받을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센터가 있다. 공사 기간은 총 24개월으로 2011년 11월에 시작 되어 2013년 11월에 마무리 되었다. 신도시로 각광 받고 있는 세종시의 건축물들은 각자의 개성이 강하다. 또한 신축 건물이 많아 깨끗하다. 이러한 느낌을 받는데는 세종시 정부 청사 건물들이 한몫 했다. 웅장하고 특이한 모양의 건물들이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통일감을 주어 다른 건물이지만 같은 느낌을 주었다. 곡선형의 건물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부드러움과 강한 느낌을 동시에 받았다.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 센터의 건물들도 통일된 느낌을 준다. 건물 상부 벽체는 수직메탈 루버를 이용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유리도 완전 투명한 유리보다는 블루계열의 유리를 사용하고 건물마다 색과 소재를 통일하여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임을 나타냈다. 노출콘크리트의 질감과 색을 사용한 건물 하부 벽면은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다.
▲ 조화를 중요시 하여 건물의 색을 따왔고 스틸로 마감했다.
이밖에 총 지하1층 지상4층 3개 동의 공간을 지닌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9,015m2 (약5,800평)규모로 한곳에서 모든 행정 시스템을 해결 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주민센터 1층에는 어린이 보육시설과 노인복지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층에는 아동센터와 알파룸이 있고, 3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문화의 집이 있는데 강당은 공연이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대기실도 갖추어져 있다.
4층에는 도서관이 있는데 유리로 마감된 건물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휴게실도 함께 있다.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세움종합건설과 우미종합건설에서 50%씩 나누어 작업했고 감리사는 휴다임건축사무소가 진행했다. 건축물과 마찬가지로 조화로움을 강조한 외부 사인물 역시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 모두 건물의 외벽색과 맞추어 진 기와색과
웜 그레이톤으로 통일 시켰고 서체색도 튀지 않게 백색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약간 그레이톤이 첨가 되었다. 노출콘크리트로 사인물을 제작하고 싶었지만 재료의 한계로 스틸로 마감을 했다. 휴다임 전홍도 팀장은 “자연친화라는 컨셉트아래 조화로움을 최대의 컨셉트로 잡고 건축물의 색을 맞춤으로 독특한 건축물의 형태에도 혼자 튀는 건물없이 독창성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 컨셉트를 통일한 계단실 표지판.
내부 사인은 각 시설의 특징에 맞게 색을 정해 사용했다. 건물 내부의 색 또한 이용하는 주민들을 품는 곳이라는 뜻을 포함하여 따뜻한 난색 계열로 마감했다. 건물자체도 크게 유리창을 내어 빛이 많이 들어와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다목적 강당의 공연장 시설과 체육관의 수영장 시설은 주민센터의 프로그램의 참여률을 높이는 주요 시설이 될만큼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었다. 끝으로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 김진회 담당은 “마무리가 빠르게 진행만 된다면 센터의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센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글, 사진: 이선혜 기자, 자료제공: 세종시 행정 중심 복합 도시 건설청
세종시, 사인시스템,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민센터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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