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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는 MBC 건축박람회가 열렸다. 제47회를 맞이하는 건축박람회에는 서울 디지털 프린팅․사인엑스포(이하 사인엑스포)를 포함한 9개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된 사인엑스포는 하반기를 준비하는 사인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총 350여 업체, 3500여 제품 전시
지난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는 MBC 건축박람회가 열렸다. 제47회를 맞이하는 건축박람회에는 서울 디지털 프린팅․사인엑스포(이하 사인엑스포)가 개최됐다. 건축 박람회와 사인엑스포를 포함해 조명 박람회, 공공시설 및 조경 박람회, 홈&리빙페어 등으로 9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마련됐다. 건축업계 이슈와 더불어 접목 가능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350여 업체가 참가하고 3500여 제품이 전시됐다.
사인엑스포는 건축, 조명, 조경 박람회가 함께 전시장 2, 3홀에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지털 프린터, 가공기, 사인 자재와 제작 업체들이 참가했다. 장비 판매업체들은 UV프린터를 주요 제품으로 다루고, 평판 디지털 커팅기를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전사 프린터 및 중소형 전사 프린터 솔루션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반면, 작년과 비교해 LED와 사인 자재업체들의 참가가 줄어든 모습이다. 곧 있을 LED 엑스포를 앞두고 LED 관련 업체들이 참여가 주춤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사인엑스포 관람객도 줄어든 분위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장비에 대한 관람객의 반응이나 요구사항들을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반 관람객들보다는 사인엑스포 관련 관람객이 많아야 하는데, 그것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체 관람객 수가 줄어든 것 같다”고 전했다.
UV 프린터 수요증대 흐름 이어져
이번 전시회의 화제는 HP의 신장비 출시와 UV 프린터와 평판 커팅기 보급이다. 재현테크 관계자는 “UV 프린터의 문의가 제일 많다”며 “시트 출력을 시연하는데 장비의 성능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서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제 사인엑스포 관람객들은 UV 프린터의 기능을 인지하고 전시장을 찾고 있었다. 그만큼 UV 프린터의 인지도가 올라갔다는 이야기다. 관람객들은 UV 프린터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알고 현장에서 프린터의 색감과 사용방법들을 살펴봤다.
▲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UV 프린터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코사인전을 통해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던 UV 강세 흐름이 이번 사인엑스포에서도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6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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