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두드리는 달콤한 향기
2020년 7월호
지면발행
지나가던 가게에서 좋은 향이 흘러나오면 가던 걸음을 멈추고 점포를 구경한다. 다음에 같은 공간을 한 번 더 지나가게 되면 그날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아 그때 이 가게에서 좋은 향이 났었는데’하고 말이다. 향은 사람의 기억에 오래 머무른다. 구수하면서도 쌉싸름한 커피와 향긋하고 달콤한 꽃향기가 함께 흘러나오는 공간이라면 좋은 기억은 두 배가 된다. 코...
가정식 커피, 목로다방
2020년 5월호
지면발행
성수동에서 가장 흥미로운 카페를 꼽자면 아마도 목로다방이 아닐까 싶다. 출입문 앞에 간결하게 적힌 글귀 가정식 커피. "가정식 커피? 집밥 같은 건가?”라는 호기심에 들어갔다. 가정식 커피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메뉴판을 보고 단박에 깨달았다. 모카포트라니. 회전율을 고민해야 하는 가게에서.
시각을 넘어서 미각으로 향하는 프린팅! 디지아이 Sweet Box
2020년 5월호
지면발행
모델명: Sweet Box작업영역: 400mm x 400mm(양방향 출력방식으로 작업 1분 소요)출력 해상도: 표준색(600 x 600dpi), 진한색(600 x 1,200dpi)출력 높이: 120mm컬러: 4색(C, M, Y, K)장비 사이즈: 720mm(W) x 600mm(H) x 1,000mm(D)
동부어닝, 스카이 어닝
2020년 4월호
지면발행
건물의 옥상은 태양 볕으로 인해 종종 죽은 공간이 된다. 카페나 펜션처럼 상업적인 건축물일 경우 죽는 공간은 결국 영업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소규모 가게인 경우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서 매출을 증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은 가게주인과 건물주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가게의 물리적인 공...
불광천 카페거리
2020년 4월호
지면발행
강 또는 하천을 중심으로 길게 늘어선 거리는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불광천 역시 이런 공간 중 하나다. 잠시 걸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그리고 산책로 근처에는 흥미로운 공간이 많다. 불광천 역시 흥미로운 가게와 간판이 곳곳에 있다. 마치 간판이 산책의 맛을 더하는 것처럼 흥미로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2020 마카스 신제품 발표회
2020년 2월호
지면발행
어떤 아이템이든 확장판이나 업그레이드버전이 나오면 이전 것과 바뀐 부분에 관심이 쏠린다. 변화와 기능의 추가 여부에 대해서 고객의 반응과 만족도, 그리고 평가가 갈린다. 마카스에서 이날 선보인 프린터 JV300-160 Plus와 커팅기 CG-130FXⅡ Plus는 확실히 다른 새로운 가치를 더한 장비였다. 지난 1월 13일 마카스 본사에서 열린 ‘2020 마카스 신제품 발표회’는 기존 ...
부산 온천천 카페거리의 건물과 간판
2020년 1월호
지면발행
온천천은 원래 온천이 나던 동네, 온천동을 지나는 하천이라는 데에서 유래했다. 온천천 카페거리는 전포동 카페거리, 해리단길에 이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거리로 알려졌다. 하천을 따라 생겨난 음식점과 카페 이외에도 골목마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간직한 거리. 오래된 주택인가 해서 기웃거려보면 달큰한 디저트 냄새, 입에 침이 고이는 고기집들을 만날 수 있었...
측면 조명과 다채로운 컬러 표현이 가능한 PC(폴리카보네이트) 채널
2020년 1월호
지면발행
(주)알파벳컴퍼니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PC(폴리카보네이트) 채널을 출시 선보였다. 특허와 디자인등록 출원을 획득한 이 제품은 측면 조명과 다양한 컬러 및 그라데이션 등 다채로운 컬러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크릴 채널 대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어떠한 표현도 가능하다. 비싼 아크릴 면발광 채널을 저렴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면에 티타늄이나 스테...
스카이어닝
2019년 11월호
지면발행
동부어닝에서 공간 활용성이 탁월한 스카이 어닝을 출시했다. 스카이어닝은 내구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구조로 제작돼, 강력한 바람에도 제품의 원형과 성능을 유지한다.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건물 공간에 최적화한 구조로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감한 자유의 도시, 시카고
2019년 11월호
지면발행
필자는 2019년 5월 약 6박 8일의 일정으로 옥외광고업무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미국 옥외광고 현장연수를 다녀왔다. 공공기관 옥외광고 업무 담당자의 시선으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사인기행’을 통해 독자들과 총 3회에 걸쳐 공유하고자 한다. *필자의 원고는 월간 《사인문화》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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