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IGN 전시회, 디지털 사이니지ㆍ디스플레이 등
전략 아이템 집중 타겟팅으로 명칭 일부 개정

국내 사인시장의 최대 행사인 KOSIGN 전시회가 한국사인&디스플레이전으로 일부 명칭을 변경하여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연기, 최소를 거듭하던 전시회들이 재작년부터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다. 국내 옥외광고 디지털화로 인한 매체대행 분야 대비 제작설치 분야의 성장률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코엑스 컨벤션팀은 기존 KOSIGN 기반한 명칭 일부 개정과 전략 아이템 집중 타겟팅으로 KOSIGN 전시회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KOSIGN 전시회 명칭을 Korea Sign n Design Show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에서 Korea Sign n Display Show (한국사인&디스플레이전)으로 일부 개정한다. 기존 전시 품목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전략 타켓 품목으로 집중하여 전시회의 다양성과 트렌드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2년 옥외광고 산업 매출액 중 디지털광고는 1조 2,862억 원이며, 이는 2021년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로 아날로그 광고(2조 7,365억 원)의 성장폭(약 5%)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OOH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과 결합한 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디지털 옥외광고의 성장도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2022년 국내 옥외광고 산업의 전체 규모는 4조 226억 원으로 2021년(3조 5,666억) 대비 약 12.7%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상회하고 있다. 2023년 예상 매출액 4조 2,487억 원, 2024년 예상 매출액 4조 2,838억 원으로 옥외광고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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