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K-PRINT 2024’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인쇄 산업의 트렌드를 조망하고 인쇄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였다. K-PRINT는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를 비롯하여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패키징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tal Print), 한국텍스타일전시회(K-Textile),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를 통합해 열렸다.
▲ K-PRINT 2024는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지속 가능한 인쇄 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인쇄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는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었다.
275개 사, 850 부스 규모로 개최 K-PRINT 2024는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지속 가능한 인쇄 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인쇄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는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었다. K-PRINT 2024는 275개 사, 850 부스 규모로 열렸고, 해외바이어 445명을 포함해 모두 2만여 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했다. K-PRINT는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를 비롯하여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패키징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tal Print), 한국텍스타일전시회(K-Textile),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를 통합해 열렸다. 사인업계는 물론 인쇄 분야 다양한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라 인접 시장 공략 등 다양한 사업 활로 개척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코스테크 민준일 이사는 “작년에 이어서 전시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은 것 같다”라며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 파트만 봐도 작년보다 관련 업체가 많이 참가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민 이사는 “양적인 증가와 전시회 분위기가 좋은 건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K-PRINT의 아이덴티티를 좀 더 살려야 하는 고민은 필요한 것 같다”라며 “KOSIGN과 차별화되는 K-PRINT의 장점인 라벨, 인쇄, 텍스타일 등 다양한 업종의 참여가 조금 더 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소형평판 UV 프린터를 중심으로 캐릭터나 굿즈 관련 비즈니스 모델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B2C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야구가 최초로 천만 관중을 동원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도 굿즈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엡손은 굿즈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Epson Goods Package존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어필했다.
굿즈, DTF 등 업계의 이슈가 명확히 드러난 전시회 K-PRINT는 6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 특성상 인쇄, 패키징, 라벨,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텍스타일, 사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K-PRINT는 다양한 분야와 기술의 각축장이라 할 수 있다. 올해 K-PRINT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는 DTF 관련 장비와 굿즈생산 솔루션의 증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로 범위를 좁혀 이야기하면 DTF와 굿즈가 양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시회의 빅이슈였다. 마카스시스템 허재 전무는 “몇 년째 DTF가 지속적인 증가세였고, 올해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관련 프린팅 솔루션도 다양하게 보이는 것 같아 확실히 적당한 규모의 시장을 갖춰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허 전무는 “물론 수성이나 UV처럼 판매 대수나 매출이 큰 시장은 아니지만, 실사장비업체가 충분히 접근할 만한 분야라고 보고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 업체에서 DTF 관련 장비와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품종소량생산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하는 건 K-PRINT가 KOSIGN과 차별화 되는 포인트였다고 할 수 있다. 사인시장외 인접시장을 모색하고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발견하는 것은 K-PRINT의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이런 흐름이 굿즈생산이라는 이슈로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소형평판 UV 프린터를 중심으로 캐릭터나 굿즈 관련 비즈니스 모델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B2C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야구가 최초로 천만 관중을 동원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도 굿즈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엡손 김지훈 차장 “굿즈 관련 솔루션은 올해 K-PRINT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이슈라고 할 수 있다”라며 “물론 굿즈와 관련한 이슈와 고부가가치 아이템 발굴은 몇 해간 반복된 현상이기 하지만, 올해 전시회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김 차장은 “굿즈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Epson Goods Package존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어필하고 있다”라며 “Epson Goods Package는 승화전사, 포토, 면패브릭, UV 프린터를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커스텀 할 수 있는 굿즈 생산 패키지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실사후가공 장비나 패키징 제작 솔루션, LED네온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시장에서 선보였다. 특히 패키징 제작솔루션이나 LED네온은 일반고객 혹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B2C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바구니
주문내역
업체 검색
업체 등록
사업 제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