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찾던 단골 가게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해서 오랜만에 가본 그곳엔 “모든 게 새롭게 바뀌었지만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엡손 레진 프린터는 그 문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엡손에서 출시한 완전히 새로운 프린터지만 기존에 에코 솔벤트 강자로 지켜온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은. 에코 솔벤트 장비의 강점을 오롯이 담은 레진 프린터는 엡손의 영역을 넓힐 새로운 무기다. 글 노유청 편집장 / 사진 한국엡손 자료제공 / 제품문의 한국엡손 T.02-558-4270
엡손 SC-R5040, SC-R5040L 장비사양
엡손의 새로운 무기 레진
SC-R5040, SC-R5040L은 엡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레진 프린터다. 레진 프린터는 완전히 새로운 장비지만, 엡손의 그간 에코 솔벤트를 통해 보인 강점을 오롯이 담았다. 에코 솔벤트 장비와 함께 레진 프린터는 엡손의 영역을 넓힐 새로운 무기라고 할 수 있다. SC-R5040, SC-R5040L에는 새롭게 개발한 Ultra Chrome RS 잉크를 탑재했는데, 이는 수성 기반 레진 잉크로 출력 품질이 좋고, 인쇄표면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엡손 김지훈 차장은 “레진 프린터 SC-R5040, SC-R5040L은 에코 솔벤트 장비의 장점과 그간 엡손이 시장에 보여줬던 강점을 그대로 적용했다”라며 “레진 프린터는 엡손의 새로운 무기이자, 이를 통해서 시장에 대응하는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풀 라인업을 갖춘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차장은 “에코 솔벤트 장비의 타깃 시장은 고퀄리티의 PVC출력이나 화이트 잉크를 사용한 윈도그래픽 시장 등이 주를 이뤘는데, 에코 솔벤트 잉크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높은 수준의 친환경 기준이 필요한 시장은 레진 프린터로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사인시장의 크기를 100이라고 했을 때 에코 솔벤트 장비로 60%는 접근이 가능했지만 나머지 부분은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나머지 40%의 부분을 레진 프린터로 커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Precision Core Micro TFP 헤드로 출력 품질 극대화
SC-R5040, SC-R5040L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한 Precision Core Micro TFP 헤드를 탑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레진 프린터의 잉크 Ultra Chrome RS에 최적화한 프린터 헤드로 출력 품질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엡손 김지훈 차장은 “SC-R5040, SC-R5040L에는 Ultra Chrome RS잉크와 Precision Core Micro TFP 헤드를 탑재해 출력 품질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라며 “최대 망점이 4.9피코리터라서 고품질 출력에 유리하고, 여러 크기의 망점으로 이미지를 구현하는 Variable dot 기술로 인해 그러데이션 표현이 매끄럽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차장은 “레진 프린터는 SC-R5040, SC-R5040L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고, 차이점은 잉크 용량(1.5리터, 3리터)이고 나머지 스펙은 동일하다”라며 “카트리지 구성은 C, M, Y, K, Lc, Lm, 옵티마이저, 메인터넌스 리퀴드로 8색 구성이고 SC-R5040L 모델에는 3리터(1.5리터x2)용량으로 16색 구성이다”라고 소개했다.
SC-R5040, SC-R5040L는 시그널 램프, 헤드 스침 검출기능, 4.3인치 터치패널 탑재 등 여러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시그널 램프를 탑재해 먼 곳에서도 프린터의 동작 여부는 체크할 수 있고, 플래튼 내부 공간에 LED를 배치해 작업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헤드 스침 검출기능을 통해 프린트 헤드의 고장을 방지한다. 소재 들뜸 현상이나 다양한 변수로 헤드와 출력 면이 닿게 됐을 때 이를 사전에 센서로 감지해 작업을 일시 중단한다. 그리고 4.3인치 터치패널을 전면에 비치해 간단한 작업을 바로 컨트롤 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한국엡손은 직접 출력 체험을 할 수 있는 ‘엡손 엔지니어링 센터(서울시 강남구)’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엡손 엔지니어링 센터는 고객이 소재를 가져오면 출력을 바로 진행할 수 있게 꾸민 체험 공간이다. 한국엡손은 앞으로도 체험형 공간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엡손은 현재 우리AD(서울시 성수동), NTSW(서울시 강동구), 우림테크(광주광역시), 아트월(부산광역시), 칼라월드(대구광역시)에서도 체험형 공간을 운영 중이다.
[사진설명]
1. 엡손에서 선보인 레진 프린터는 SC-R5040, SC-R5040L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SC-R5040, SC-R5040L은 에코 솔벤트 장비의 장점과 그간 엡손이 시장에 보여줬던 강점을 그대로 적용했다. 레진 프린터는 엡손의 새로운 무기이자, 이를 통해서 시장에 대응하는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풀 라인업을 갖췄다.
2~4. SC-R5040, SC-R5040L는 시그널 램프, 헤드 스침 검출기능, 4.3인치 터치패널 탑재 등 여러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5. 한편 한국엡손은 직접 출력 체험을 할 수 있는 ‘엡손 엔지니어링 센터(서울시 강남구)’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엡손 엔지니어링 센터는 고객이 소재를 가져오면 출력을 바로 진행할 수 있게 꾸민 체험 공간이다. 한국엡손은 앞으로도 체험형 공간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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