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에코 솔벤트 장비와 형광 전사 장비를 연이어 출시한다. 오는 11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사인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에코 솔벤트 장비는 기존 장비인 SC-S40610, SC-S60610, SC-S80610에 이어 SC-S60610L과 SC-S80610L 등 두 가지를 선보이며 12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출력폭은 두 장비 모두 64인치(1,620mm)이고 기존 SC-S60610, SC-S80610과 기본적인 사양은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잉크 용량이 기존 700ml에서 1,500ml로 두 배 이상 커졌고 카트리지 방식이 아니라 파우치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 대비 잉크 비용을 약 31%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엡손 김지훈 차장은 “월 잉크 사용량이 5~7리터 이상이라면 신제품인 SC-S60610L과 SC-S80610L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SC-S80610L의 화이트 잉크 역시 기존 600ml에서 타 잉크와 같이 1,500ml로 커졌기 때문에 윈도 그래픽 등 화이크 잉크 사용량이 많은 출력물 전문업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S80610L은 화이트 잉크를 지원하는 10색 장비이고 S60610L은 생산성 위주로 사용할 수 있는 4색 더블 장비다. 두 장비가 탑재하고 있는 프린트헤드는 엡손의 자체 기술력을 응집하고 있는 프리시젼코어(PrecisionCore) TFP다. 완벽한 원형 노즐을 지원하는 이 프린트헤드는 정확한 도트를 표현해 일관성 있는 고품질 출력을 구현한다.
코사인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전사장비는 SC-F9440과 F9440H다. 기존 전사장비 모델인 SC-F9340과 달리 형광잉크 2종을 추가해 색상 표현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다. 기존 SC-F9340은 CMYK 4색 더블 장비였으나 SC-F9440과 F9440H에는 형광 옐로우, 형광 핑크 등 형광잉크 2종을 추가했다. 형광색을 표현할 수 있는 전사 프린트는 거의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스포츠웨어 등 형광색 수요가 많은 분야에서 엄청난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코사인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2020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장바구니
주문내역
업체 검색
업체 등록
사업 제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