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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환경과 트렌드는 계속 변한다. 기존 사업을 계속 고수하면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계속해서 혁신해야 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야 성장할 수 있다.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P&S타워에서 열린 2018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는 한국엡손의 새로운 사업군과 향후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 한국엡손은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P&S 타워에서 2018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를 진행했다.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는 한국엡손의 새로운 사업군과 향후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산업용 로봇 솔루션 등 3대 분야 집중해 B2B 사업 강화
한국엡손은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P&S 타워에서 2018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를 진행했다. 미디어데 이에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한다는 인사말로 발표를 시작한 한국엡손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는 "엡손의 역사 는 1942년 낡은 창고에서 손목시계 제조를 시작한 게 출발점이고, 지금은 전 세계 8만 명이 종사하는 글로벌 기 업으로 성장했다"며 "성(省·Efficient) 소(小·Compact) 정(精·Precision) 가치를 통해 사물들을 잇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새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는 “올해는 산업용 로봇 솔루션, 비즈 니스 프린팅 솔루션, 비주얼커뮤니케이션 3대 분야가 엡손의 성장 견인할 것”이라며 “B2B 사업을 강화하고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6.8%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올해 로봇사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엡손은 지난해 글로벌 솔라 셀(Solar Cell),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과 스마트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스카라 로봇, 소형수직 다관절(6축) 판매로 16년 대비 375%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포스 센서 원천기술에 기반한 엡손의 초정밀 로봇 중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스카라 로봇의 T시리즈와 폴딩(Folding)형 암(Arm)구조의 6축 로봇의 N 시리즈를 통한 신규사 업 성과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에는 고객 지원 강화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시장은 초기 프로그래밍부터 시험 운전까 지 제품 공급사에서 모든 과정을 담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급사의 기술지원 대응 능력이 중요한 이 슈다. 엡손은 이러한 사용환경에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자사의 수직통합형 구조를 통한 다이렉트 고객관리 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2018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 하는 한국엡손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는 올해는 산업용 로봇 솔루션,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비주얼커뮤니케이션 3대 분야가 엡손의 성장 견인할 것이며 B2B 사업을 강화하고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6.8%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프린팅,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등 신기술에 전략적 집중
한국엡손은 로봇 사업 외에도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 션, 비주얼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관련 신기술에 전 략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엡손 프린팅 기술 력의 집약체인 마이크로피에조 기술로 초고속 인쇄, 초대용량 잉크팩 등 생산성과 유지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 그리고 엡손은 중소기업 타깃을 위한 초고속·초대용량 복합기 WF-20590와 유지보수 비용에 민감한 소호(SOHO) 타깃을 위한 정 품 무한 시리즈를 올해의 주력제품으로 선정해 비즈니 스 프린터 사업 실적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기업 전담 채널(CR : CorporateReseller) 등 B2B 영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할 예정이다.
한국엡손은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를 통해서 프린팅 보 안 솔루션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엡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김대연 부장은 "이메일 등 디지털 문서 뿐 아니라 아날로그 문서에 대한 보안이 취약한 점을 고려하면 보안 관련 이슈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이 러한 고민을 엡손 통합 문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부장은 "예를 들어 문서관리 담당사원 ID 카드에 RFID 카드를 부착해 태그 해야 출력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용 권한을 부여하 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사업 측면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사용 가능한 고광량 프로젝터와 스마트글 라스 등 신기술에도 전략적으로 집중할 예정이다. 최 근 대형 콘서트장, 디지털 사이니지 등 6,000lm 이상 의 고광량 시장의 성장으로 프로젝션 비즈니스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엡손의 독자적 인 기술인 3LCD 반사 패널과 레이저 광원 적용, 360 도 회전 렌즈 탑재 등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 광량 프로젝터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스마트 글라스 분야의 시장주도를 위해 초경량 시스루(Seethrough display)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엡손은 본사를 포스코 P&S 타워 이전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 센터’를 오픈했다. 솔루션 센터는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보 이는 개방형 제품 체험공간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 대하고, 고객의 비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솔루션센터에는 산업용 로 봇 솔루션, 프린팅 솔루션, 프로젝션, 스마트글라스 등 4가지 사업 분야의 주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B2B 고객 맞춤형 IT 솔루션 컨설팅도 진행한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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