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시대가 왔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 옥외광고의 성공요소는 규모와 장소다.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와 대형 미디어, 성공할 수밖에 없는 필승전략.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는 이 두 가지 성공요소를 갖춘 디지털 사이니지다.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좋은 공간에 들어선 대형(길이 100m×높이 4m)디지털 사이니지. 코엑스 메가박스 뒷길은 언더월드 파노라마의 그라운드다. 100m를 지나가는 1분 30초 동안 반드시 볼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몰입감.
100m를 구성한 272개의 LCD패널 리우 올림픽에서 100m 직선 트랙을 달리는 우사인볼트의 모습을 언더월드 파노라마로 볼 수 있다면 꽤 멋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언더월드 파노라마는 100m라는 규모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인 디지털 사이니지는 그 존재만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생산한다. 지난 7월 1일 오픈한 코엑스몰의 언더월드 파노라마는 총 길이 100m, 높이 4m 규모로 설치한 디지털 사이니지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영화관, 식당가가 연결된 메인 통로에 위치해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좌우 양측 37m, 중앙 16m 길이로 총 3개의 디스플레이 존으로 구성한 언더월드 파노라마는 55인치급 LCD 패널 272개를 활용해 구성했다. 언더월드 파노라마는 압도적인 규모로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방문객의 동작을 인식하는 키넥트 센서와 중앙 기둥에 키오스크 패널을 배치해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JS커뮤니케이션즈 매체기획팀 이규상 대리는 “언더월드 파노라마를 기획할 때 유동인구가 지나는 길(Street)이라는 공간적 특성에 주목했다”며 “그래서 콘텐츠 자체도 길과 연관한 것을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대리는 “언더월드 파노라마는 규모 자체에서 메리트를 느낄만한 디지털 사이니지고 100m를 지나는 1분 30초(보통 성인 걸음 기준) 동안 볼 수밖에 없는 매체”라며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규모이다 보니 화면이 어떻게 표출되는지, 시각적 어떤 임팩트를 주는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아 다양하게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