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출력 전문업체인 가우넷이 서울 신사역 1번출구 왼쪽에 있는 광고면에 365mc 병원 비만클리닉 광고 출력물을 제작했다. 이 출력물의 크기는 4,000mm(가로)×2,250mm(세로)다.
이 광고물의 가장 큰 특징은 광고물의 오른쪽 면에 거울 효과가 나는 반사 소재가 붙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시민들의 주목도가 높은 편이다. 이 광고물을 제작하기 위해 가우넷은 원풍에서 생산하는 라텍스 전용 플렉스 소재를 선택했다.
가우넷의 최경일 과장은 "일반 플렉스 소재로 라텍스 프린터로 출력하게 되면 건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며 "이 때문에 고밀도 소재로 최적화된 원풍의 라텍스 플렉스 소재를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소재는 지난 2011 코사인 전시회에 처음 출품돼 실사출력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시선을 받은 바 있다. 원풍은 보급형 라텍스 전용 플렉스 'Signflex LX630'을 2011년 출시한데 이어 올해 초엔 근거리용 고밀도 제품인 'F-1 LX630'을 선보였다. 'Signflex LX630'이 일반적인 플렉스 간판 및 빌보드용을 대체하는 제품군이라면, 'F-1 LX 630'은 지하철역, 공항 등 옥내의 와이드컬러, 스크린도어 출력에 활용할 수 있는 고밀도 제품이다.
최 과장은 "이 소재는 고온에서 소재가 우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수하고 또한 출력 후 건조속도가 한층 향상되어 출력 후 감긴 롤이 잉크와 달라붙는 현상도 개선된 점이 현장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사역의 365mc 병원 비만클리닉 광고물은 꽤 시간이 많이 걸린 출력물이다. 거울면을 수치에 맞춰 붙이고 거울 면에 포함돼 있는 사람 모형의 그림 및 문자들을 모두 시트 커팅해서 하나하나 붙여야하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람 손이 많이 들어간 출력물이다.
가우넷은 현재 보유한 라텍스 장비만 해도 대형 장비인 HP LX850 2대(3.2m), HP L65500(2.6m) 2대, 소형 장비인 L26500 20대 등 24대를 운용하고 있다.
여기다 콩스버그와 포토바 등의 정밀한 자동 커팅기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버스 옆구리 광고의 경우 200대 분량의 납품 요구가 들어와도 2박3일 내에 모두 납품 가능하다.
가우넷의 최경일 과장은 "가우넷의 프린트 사업부엔 12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대부분 경력이 7~8년 된 베테랑들이다"라며 "가우넷은 이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출력 장비와 선진화된 공장 시스템을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장바구니
주문내역
업체 검색
업체 등록
사업 제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