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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산업의 성장잠재력을 올리려면
2007-11-01 |   지면 발행 ( 2007년 11월호 - 전체 보기 )

사인산업의 성장잠재력을 올리려면
 
염기학 / 본지 본부장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90년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언젠가는 성장 잠재력이 소진돼서 장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70, 80년대처럼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이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지만 성장 잠재력마저 감소한다면 우리나라 경제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정부든 민간이든 경제를 다시 살리고자 노력해야 하고 성장조건들을 만족시키는데 장애가 되는 걸림돌들을 제거해야 한다.
사인산업도 전체적인 국가 경제의 틀에 속해있으므로 전반적인 경제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업계 종사자들은 이전보다 감소한 수요와 구매력으로 인해 한결같이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국가 경제의 성장잠재력 감소영향이 사인산업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불경기 탓, 경기침체 탓만 할 수 있겠는가! 국가 차원에서 자구책을 마련해가는 것과 같이 해서 업계 나름대로 성장잠재력을 올릴 수 있는 대책을 구상해서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 준비를 하고 있어야 다시 경제가 호황국면으로 접어들 때 우리 업계도 순풍에 돛 단 듯 상승기류에 순조롭게 편승할 수 있다.
우선 사람들이 업계를 외면해서는 성장잠재력을 키울 수 없다.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하고 디지털화한 장비들이 등장한다 하더라도 모든 일은 사람의 손을 거칠 수밖에 없다. 양질의 인력을 산업으로 유입해서 그들의 노동생산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한 때 대학에서 사인전문 학과를 개설해서 젊은 학생들을 사인산업에 공급할 수 있는 루트를 마련했었는데 최근 들어 학과개설이 뜸해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산학연계를 좀 더 긴밀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옥외광고사도 자격증을 통한 인력수급과 업계 종사자 자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제도였지만 아직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어 제도보완이 필요한 상태다.
둘째, 법규가 합리적이지 않고서는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없다. 사인산업은 법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왜냐하면 사인은 공공재 성격을 띠고 있어 사적 이익 추구를 제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익과 사익의 균형보다는 규제 위주로 법규를 제정할 때가 더 많았다. 지도?육성책을 담고 있는 법규로 동기 부여해서 산업 성장을 자극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인관련 법규라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국회의원들이 최근 관심을 갖고 입법제안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시장이 경쟁적일 수록 성장잠재력은 높아진다. 독과점 시장에 있는 기업들은 자체 비효율성을 점검할 기회가 많지 않아 위기에 봉착하면 성장의 한계를 드러낸다. 반면 견제와 균형이 존재하는 경쟁시장 속 기업들은 효율성을 계속 견지할 수 있어 발전능력을 갖춰 나간다. 그러나 경쟁을 가격으로만 해서는 안 된다. 질적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전체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업계 트렌드를 점검하고 R&D 투자에 신경 쓰면서 신소재, 신기술 채택에 민감해야 한다. 이런 부문의 경쟁을 추구해야 성장잠재력을 올릴 수 있다.
현재 여러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에 대비해서 사인산업의 체질개선을 먼저 해보자. 위에 언급한 3가지 이외에 방법론은 더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천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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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7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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