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리 커피숍 간판
2017년 9월호
지면발행
아직도 한낮에는 여름의 기운이 꽤 강하게 남아있지만, 입추와 처서를 지나 9월에 접어들면 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이 느껴진다.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은 독서만큼이나 가을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로스팅을 직접 하는 커피숍에서 풍기는 갓 볶은 원두 향은 가을을 알리는 강렬한 사인이 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지배하는 시절의 끝자락에서 퍼지는 로스터리...
마포구 망원동, 새로움을 통해 만들어낸 공존
2017년 9월호
지면발행
걷고 싶은 맘이 드는 거리엔 어김없이 예쁜 간판이 있다. 예쁜 간판은 거리를 걷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이는 가게의 신뢰를 높이는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결국, 골목에 사람이 찾아오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건 예쁜 간판에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마포구 망원동에는 그런 간판이 많다.
아날로그를 향유하는 방법
2017년 9월호
지면발행
교보문고가 변했다. 서울 서북권에 새롭게 자리를 잡고 교보문고의 아날로그 감성을 풍기기 시작했다. 교보문고 합정점은 복합쇼핑몰 딜라이트 스퀘어 내에 입점했다. 홍대상권을 업고 연남동과 아파트, 주변 상권 인구까지 다양하게 품기 위해 노력했다. 젊음과 아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홍대에서 교보문고는 어떤 색을 내고 있을까?
흥망성쇠 프로젝트 30
2017년 8월호
지면발행
b' flat은 홍대나 합정동에 한 달에 한두 번씩 간판을 구경하러 갈 때마다 존재를 확인하며 안도했던 가게였다. 여성 의류를 취급하는 보세 옷가게라서 들어가 본 적은 없지만, 합정동에 갈 때마다 b' flat의 간판을 보며 안도했던 것 같다. "여전히 잘 버티고 있구나!”라는 혼잣말을 내뱉으면 말이다.
흥망성쇠 프로젝트 29
2017년 7월호
지면발행
‘마망갸또’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제법 유명한 카페다. 물론 커피나 음료보다 생 캐러멜로 더 유명하지만... 마망갸또는 오후 서너 시쯤 힘이 빠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이른바 혈당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 때 찾아가야 하는 카페다.
흥망성쇠 프로젝트 27
2017년 5월호
지면발행
노란색과 파란색의 색감 교체 코브라 독스는 핫도그 가게였다. 물론 직접 가서 맛본 적은 없지만, 종종 코브라 독스를 찾았던 지인의 말로는 그럴싸한 핫도그를 만들어주는 집이라고 했다.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오후 느지막이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도 좋다고 했다. 그리고 낮술이 가볍게 당기는 날 맥주 한잔과 먹기에 기막힌 조합이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 격하게 ...
흥망성쇠 프로젝트 26
2017년 4월호
지면발행
‘코우야’를 처음 발견한 것은 2014년 여름이었다. 어찌 보면 좀 아쉬운 것이 찌는 듯한 한여름 더위였으면 촬영이고 뭐고 일단 코우야에 들어가 낮술로 시원하게 맥주 한잔했을 텐데 말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구워삶다'라는 고깃집이 들어왔다.
흥망성쇠 프로젝트 25
2017년 3월호
지면발행
‘SQZ’를 처음 찾은 건 지난여름 아이스크림 가게의 간판을 모아서 화보를 진행할 때였다. 삼복더위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서울시내 여기저기를 헤매다 갈증이 극에 달했을 때 발견한 SQZ.
사랑은 은하수다방 문 앞에서 (다시)만나!
2016년 11월호
지면발행
은하수다방 간판이 철거된 광경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홍대에서 가장 좋아했던 공간을 고르라면 주저 없이 택하는 곳이 은하수다방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소개팅을 한창 했던 2009년 즈음엔 홍대에서 약속이라면 주저 없이 은하수다방으로 향했었다.
여름철에 최적화한 판촉 홍보물 부채
2016년 6월호
지면발행
성원애드피아는 여름철에 최적화한 판촉 홍보물인 각종 부채를 출시한다. 여름철에 각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제작하는 다양한 부채를 온라인에서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동글이 부채, 사각파도 부채, 원형 팬시 부채, 원형 긴자루 부채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며 최소 500개 단위부터 주문할 수 있다. 동글이 부채의 경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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