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합리는 양립하기 힘든 가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성비라는 것은 그야말로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상대적 관점이지 절대적인 품질의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잉크테크에서 출시한 롤투롤 UV 프린터 JETRIX XGR320은 성능과 합리라는 가치를 동시에 갖춘 장비다. 헤드를 Ricoh GEN6로 업그레이드하면서도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맞춘. 3.2m 장폭 장비를 통해 생산성 증대를 고민하는 업체가 있다면 JETRIX XGR320은 현명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 노유청 편집장 / 사진 : 잉크테크 자료제공 / 제품문의 : 잉크테크 T.031.310.0663
Ricoh GEN6 헤드 탑재로 품질과 생상성을 높여 장폭 롤투롤 UV 프린터는 도입 목적이 꽤 명확한 장비다. 생산성 증대를 고민하는 업체가 주로 선택하는 장비가 3.2m급 장폭 롤투롤 프린터다. 잉크테크에서 최근 선보인 JETRIX XGR320은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JETRIX XGR320은 Ricoh Gen6 헤드를 탑재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잉크테크 임재근 과장은 “JETRIX XGR320을 개발하면서 여러 종류의 헤드를 고민하고 테스트 해 본 결과 Ricoh GEN6가 제일 좋다고 판단했다”라며 “헤드의 출력 속도가 빠르고, 잉크 드롭의 정밀도가 훌륭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임과장은 “소프트웨어와의 합과 다양한 부분을 고려했을 때 종합적으로 Ricoh GEN6 가장 훌륭한 결과물을 보였다”라며 “그리고 이번에 Ricoh GEN6로 헤드를 교체하면서 5피코리터로 세팅을 했는데, 이는 베리어블 닷 기능을 통해 여러 피코리터의 드롭을 섞어도 출력 속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아 균일한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잉크테크는 헤드를 Ricoh GEN6로 교체한 것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통해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장폭 롤투롤 프린터로 출력할 때 중요한 이슈는 소재의 텐션을 유지하는 것이다. 소재의 텐션이 유지되지 않으면 우는 현상이 발생해 출력 작업을 망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JETRIX XGR320은 더블 대구경 러버핀치 롤러 시스템을 적용해 소재의 텐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출력할 수 있다. 앞뒤에서 롤러를 동시에 구동하는 시스템이라 출력 작업 시에도 소재의 일정한 텐션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리니어모터를 탑재해 작업 안정성을 높였고, 핀치롤러 손 끼임 방지 도어개폐인식 충돌방지 센서를 탑재해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한편 잉크테크는 JETRIX XGR320을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고가의 라인업보다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잉크테크 임재근 과장은 “그동안 잉크테크의 프린터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드엔드 포지션이지만 국내에서는 가격대 때문에 하이엔드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라며 “JETRIX XGR320은 국내시장의 그런 분위기를 타파하고 싶었고, 그래서 헤드를 Ricoh GEN6로 교체하면서도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책정해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잉크테크는 2024년 초 UV 평판 프린터 JETRIX LXa6(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JETRIX LXa6는 코니카 KM1024a 헤드를 탑재한 4x8 size의 UV LED 평판 프린터다. 신형 코니카 헤드 KM1024a는 기존 시리즈인 KM1024i 대비하여 출력 속도가 향상되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마친 JETRIX 전용 잉크를 사용하며, KM1024i, KM1024a 헤드에 모두 호환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 약 6천만원~7천만 원대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잉크테크는 2024년에 롤투롤 UV 프린터인 JETRIX XGR320과 함께 풀라언업을 구축해 마케팅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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