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새로운 기술과 환경이 펼쳐져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오래된 식당, 맛집이 여전히 역사를 이어가는 이유는 결국 본질을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가게는 새로운 시대와 미디어를 만나며 시너지를 얻는다. 나이테는 거의 30년 동안 사인업계에서 고군분투했고, 다양한 장비를 개발하고 선보이며 잔뼈가 굵은 업체다. 거의 30년 동안 기존과 본질을 지키며 갈고닦은 노하우로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 결과 나이테는 다양한 아이템과 제작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나이테는 최근 텍스타일 전처리 장비를 출시하며 사업군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나이테 배진권 대표는 “최근 이슈는 두 가지이고, 텍스타일 전처리 장비인 T-master와 UV 프린터용 로터리 지그 NJRO시리즈를 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라며 “T-master는 티셔츠 출력을 할 때 전처리 작업을 하는 프리트리트먼트 시스템이며, 경제적이면서 출력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장비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배 대표는 “UV 프린터용 로터리 지그 NJRO시리즈는 물병, 텀블러, 와인잔 등 원형 소재에 직접 출력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다”라며 “T-master는 텍스타일 분야 티셔츠 출력시장을 보고 있고, 로터리 지그는 소형 UV 프린터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는 업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이테에서 출시한 T-master는 티셔츠를 생산할때 세밀한 전처리 작업을 통해 출력품질을 높여주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T-master는 전처리 작업을 통해 원단을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계한 장비다. 전처리 용액 분사노즐을 4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설계했고, 이를 통해 분사위치와 양을 정밀하게 제어해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7인치 스마트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작업설정을 편리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T-master에 최적화한 전용 전처리액 TEPT-L 시리즈를 개발해 전처리 작업 정밀도를 높였다.
로터리 지그 NJRO시리즈는 물병, 텀블러, 와인잔 등 원형 소재에 직접 출력 작업을 할 수 있는 보조 장비로 UV 프린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롤랜드 UV 프린터 VersaUV LEF 시리즈에 최적화했고 200, 300폭에 맞춰 두 가지 라인업으로 장비를 구성했다. 프린터 내부에 단단하게 고정되는 방식이라 출력 안정성이 좋고, 4가지 옵션 롤러로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밖에도 나이테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장비 라언업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과 작업 안정성을 높였다. 테이크 업 시스템, 건조 시스템 등 기존 보유한 정비를 업그레이드했다. 나이테 배진권 대표는 “새로운 장비 출시 외에도 기존에 보유한 장비를 전반적으로 업그레드 했다”라며 “스마트 컨트롤 LCD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과 작업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테는 앞으로도 새로운 장비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장비를 개발해 사업군을 다각화 하려는 나이테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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