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 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을 개최했고, 지난 9월 14일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도심지 내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는 간판 문제 개선과 우수 옥외광고업체 육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경기 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을 개최했고 올해로 6회를 맞았다. 경기 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은 지난 6월 공모전 공고를 냈고 1개월간 작품을 받았다. 그리고 7월부터 옥외광고물심사위원회를 열어 1~2차 심사를 통해 총 14점(기설치 3점, 창작 11점)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학생 유지원 씨의 창작 간판 ‘목공사무소’가 제6회 경기 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목공사무소는 목공예 공방의 간판으로 목재의 특성을 살린 컬러와 못과 망치를 활용한 디자인의 창의성과 단순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은 ‘석쇠의 온도(이다영)’, ‘토모(박근성)’를 각각 선정했다. 은상에는 ‘하루를 덮는다(이가은)’, ‘노란끈(김대응/김지웅)’, ‘달카페(홍종철), ’프레스쿨레(차정안)‘를 선정했다. 그리고 동상은 ’07:45(백시내), ‘셀프빨래방(이유순)’등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대상 1점에는 300만 원, 금상 2점 각 200만 원, 은상 4점 각 100만 원, 동상 2점 각 5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시상한다. 그리고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수상작을 경기도 내 곳곳에 순회전시를 진행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을 지속해서 진행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우수한 창작 옥외광고물 작품 발굴을 통해 올바른 간판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목공 사무소를 알리는 목재간판

▲ 편안한 하루의 마무리

▲ 빵이 구워지는 시간, 7분 45초!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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