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 프로젝트 부문 국무총리상은 서초구청의 주민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한다. 제11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프로젝트와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그 결과, 프로젝트 부문 총 6점과 학술연구 부문 총 3점을 발표했다. 이어서 10월 18일에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문화역서울284에 수상작을 전시했다.
▲ 서리풀 원두막
▲ 서리풀 꽃자리 의자
▲ 서리풀 이글루
국무총리상 서초구 주민 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
수상자 서초구청
서초구청은 일상에서 만나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변화를 꾀했다. 이제는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서리풀 원두막․트리,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 의자가 그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공공시설물 형태와 원두막의 겨울철 활용방안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돋보인다. 특히,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문화사업
수상자 곡성군청
곡성군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섬진강 기차마을 인근 ‘갤러리 뚝방’을 조성했다. 군은 적극적으로 공공디자인 사업을 전개했는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BI 개발과 뚝방마켓 디자인 등 자생적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KCDF 원장상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수상자 용인시청
용인시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및 특화된 그래픽을 개발하고 적용했다. ‘가고 싶은 학교, 소통하는 교육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다양한 도색 사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다. 또한, 컬러 유니버설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색약자부터 일반 학생까지 컬러로 인해 소해 받는 이가 없도록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1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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