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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아그파가 기지개를 켠 것은 작년 연말이었다. Jet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21일 열린 ‘2017 아그파 CEO 포럼’은 1년간 거둔 성과와 다양한 성공사례를 통해서 아그파의 가치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UV장비를 보유하고 자동화와 생산성 증대를 노린다면 아그파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 지난 11월 21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17 아그파 CEO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아그파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과 방향, 해외 성공사례 공유와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UV장비를 보유하고 자동화와 생산성 증대를 고려하는 업체가 눈여겨볼 만한 이야기가 오고간 자리였다.
인쇄시장과 아그파의 활용 가치
지난 11월 21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17 아그파 CEO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아그파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과 방향, 해외 성공사례 공유와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UV장비를 보유하고 자동화와 생산성 증대를 고려하는 업체가 눈여겨볼 만한 이야기가 오고간 자리였다.
아그파코리아 권순기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인쇄산업이 하락세라고 하지만 여전히 성장하는 중이고, 오프셋인쇄는 시장에서 여전히 중요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아그파는 오프셋인쇄의 효율성과 친환경, 기능성을 증대하는데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권 대표는 “산업용 인쇄시장은 인터넷이나 뉴미디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크다”라며 “인쇄기술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사업영역을 넓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아그파 Reinhilde Alaert 본사 담당자는 유럽 지역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발표했다. Reinhilde Alaert는 발표를 통해 “네덜란드에 위치한 TEV와 벨기에의 Dacar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려고 한다. 두 회사 모두 아그파의 UV프린터인 Jeti Tauro와 Titan을 각각 한 대씩 보유하고 솔루션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한다. TVE의 강점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정신이 뛰어나고, 아이디어와 미디어를 실향하는 창의력이 좋다. TVE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그파와 파트너십을 통해서 가치를 창출한다. 아그파의 잉크기술, 솔루션,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모든 면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그리고 Dacar는 적은 인원이지만 아그파의 솔루션(Asanti Store Front)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는 오너라면 Dacar의 사례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소개했다.
▲ 아그파 Reinhilde Alaert 본사 담당자는 유럽 지역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발표했다.
솔루션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특수 인쇄
작년은 실사시장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한 원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이 업무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실사시장에 쏟아졌다. 아그파 역시 IntelliTune, Store Front, Printsphere 같은 솔루션을 소개했다. 작년이 솔루션을 단순히 소개했던 시기였다면 올해는 활용법과 실질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방법론을 고민해야 할 때다.
아그파코리아 조현일 부장은 “Asanti Store Front는 적은 인력으로도 최대의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프린팅 솔루션“이라며 ”주문, 디자인, 제작, 후가공, 발송까지 제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조 부장은 ”아그파 솔루션을 통해서 일간, 주간, 월간 작업별 집계와 사용소재 종류, 사용량, 잉크사용량, 작업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소재와 잉크를 로스율을 줄일 수 있어서 소규모 출력업체가 활용하면 강점이 많은 솔루션이 Asanti Store Front“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칼라인 문제광 대표는 국내프린팅 시장을 분석하고 아그파 UV프린터의 강점을 사용자 입장에서 발표했다. 문제광 대표는 “국내 프린팅 시장을 잉크별로 수성, 솔벤트(라텍스), UV로 구분할 수 있다”라며 “화이트 잉크의 활용과 다양한 소재에 출력이 가능한 특성을 지니 UV가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문 대표는 “아그파 UV프린터의 장점은 결국 프라이머와 바니시를 통한 특수인쇄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소재에 3D렌즈 출력기법을 통해 렌티큘러 같은 화면을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리고 UV를 포함한 잉크젯 방식의 프린터 완성도를 결정짓는 3가지 핵심요소는 잉크, 헤드, 소프트웨어인데 아그파의 장비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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