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대형프린터 대리점의 대표주자

세영씨앤씨그래픽스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HP대형프린터 유통 대리점인 세영씨앤씨그래픽스는 1998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유통업을 하면서 단순히 장비만을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소재와 각각의 소재에 대한 프로파일, 립 소프트웨어, 부품공급 및 사후관리까지 HP대형출력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을 이끌고 체계적인 고객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해온 세영씨앤씨그래픽스는 최근 HP 본사 아시아 태평양 본부로부터 '사인&디스플레이 부문 최고의 서비스 업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태 지역에서 한개 업체에만 주어지는 HP 사인디스플레이 부문 서비스 최우수 업체상이어서 의미가 더하다.

이에대해 김형락 대표는 "우리는 오래 전부터 체계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A/S뿐만 아니라 콜서비스, 온라인 원격 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관리에 힘썼다.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HP측이 높은 평가를 해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세영씨앤씨그래픽스는 최근 라텍스 소재 유통에도 뛰어들었는데 라텍스 프린터 출력시 발생하는 높은 온도에 플렉스가 우는 현상, 출력 후 감긴 롤이 잉크와 달라붙는 현상 등 기존 플렉스 출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원풍의 라텍스 전용 플렉스 총판사로 라텍스 출력시장의 저변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높은 퀄리티로 명품 매장에 많이 이용된다며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타 회사들에 비해 라텍스 장비 유통에 뒤늦게 뛰어 들었지만 세영씨앤씨그래픽스는 적용 소재 개발 및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오닉스 및 포스터프린트 립 소프트웨어, 에이버리, 나투라미디어 등의 소재 유통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소재 개발 노력으로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는 라텍스 장비의 특성이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라텍스 장비의 활용분야를 옥외에만 규정짓지 말고 옥내에 들어가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면 장비를 보다 성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면서 "이 장비 하나 사면 소형장비를 살 필요가 없다는 컨셉으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수많은 테스트 작업을 거치며 라텍스 장비를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연구했다. 플렉스, 시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특수소재도 연구해 약 10가지의 라텍스 장비 적용 소재를 개발했다"며 "라텍스 장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장비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한계가 있지만 그것을 연구하고 극복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것을 찾아 수익을 내고 발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라텍스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후가공 코팅기까지 자체적으로 제작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최대 2.1m폭 소재까지 커버할 수 있는 쿨 코팅기는 열 코팅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 소비자들은 시간과 제작비용의 로스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 장비는 특히 스크린도어 백릿용으로 활용성이 탁월하며 가격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이 장비를 사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주는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에 중점을 둬 라텍스 장비를 보급하고 또 활성화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생각한 토탈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매진하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글: 김다은 기자, 사진제공: 세영씨앤씨그래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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