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폼보드 제조업체인 네오폼이 hp 본사로부터 공식 품질 인증을 받았다. 국내 폼보드 제조업체 중 유일한 인증으로 앞으로 네오폼 제품을 사용하는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은 hp가 제공하는 프로파일을 이용해 안정적인 출력을 할 수 있게 됐다. 네오폼 권대일 대리는 “hp가 평판 라텍스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한 4~5년 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hp의 평판 장비인 라텍스 R1000, R2000으로 출력했을 때 안정적인 컬러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인증으로 전 세계 모든 라텍스 R 장비 사용자들은 hp가 운영하는 미디어 솔루션 로케이터(http://hp.com/go/mediasolutionslocator)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을 다운받아 출력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네오폼은 작년에 프리미엄급 신제품 폼보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프리미엄 폼보드는 POPCanvas, POP-SOL All Black, POP-BLACK Kraft, POP-Silver, POP-Gold 등으로 일반적인 폼보드 제품과 확연히 다르다. 일반적인 폼보드 제품은 흰색 발포시트 양면에 흰색 종이를 붙인 것이지만 이 제품들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이색적이다. POP-Canvas는 흰색 종이가 아니라 캔버스용지를 부착한 것으로 마치 캔버스천과 동일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프린터로 출력할 경우 유화를 그린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림 액자 제작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POP-SOL All Black은 기존 제품 표면이 흰색필름이었던 POP-SOL Black과 달리 검정색 필름을 사용했다. 평범한 폼보드와 달리 내부에 알루미늄층이 있어서 강도가 강한 것도 특징이다. POP-BLACK Kraft는 기존 제품인 POP-Kraft와 달리 검정색 발포시트 표면 양쪽에 크라프트용지를 부착한 이색적인 제품이다. POP-Silver와 POP-Gold는 이름 그대로 흰색 발포시트 양면에 금색, 은색 필름을 부착한 제품으로 디지털 커팅기로 가공해 다양한 모양으로 재단하여 디스플레이에 사용하거나 출력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POP-Silver의 경우 UV나 라텍스 프린터로 출력하면 마치 알루미늄에 출력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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