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의 천국, 강원도 양양을 찾았다. 뜨거워지는 태양 아래, 서핑숍들은 저마다 문을 활짝 열었다. 기사문, 죽도 등 해수욕장은 파도를 찾아오는 서퍼들 맞이로 분주하다. 양양의 해변에는 무더위를 즐기기 좋은 요소가 많다. 시원한 파도, 트리피컬 무드, 단련된 서퍼들의 바디까지. BIG WAVE를 찾는 서퍼들과 그 문화가 뒤엉켜 있는 곳. 양양의 서핑숍 간판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여름, 뜨거운 태양에 흐르는 땀은 이제 그만! 흐르는 파도에 몸을 맡기러 떠나보자.

▲ 세모난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체문자 사인과 판류형 간판이 재미난 구성이다. 문이 활짝 열린 바와 맥주로고가 새겨진 파라솔, 그리고 서퍼 한 명이면 동남아 그림 완성이다.

▲ 해변에 위치한 버거숍 조형사인. 코라콜라의 빨간색 입간판과 두둑한 패티가 들어간 버거 모양이 물놀이에 허기진 배를 더욱 더 자극한다.

▲ 삼각 표지판의 ‘서퍼 주의’가 눈길을 끈다. 또한, 가게로 들어오는 방향에는 입구 사인을 만들었다. 가게와 위치를 알리는 재미난 사인이다. 메인 간판뿐 아니라 안내사인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사이니지가 주목도를 높인다.

▲ 건물의 외관을 잘 살려 하얀 프레임에 간판을 구성했다. 그 위로는 두 가지 서체로 입체문자 사인을 달았다. 각진 서체가 네모난 가게 외관과도 잘 어울린다. 내부의 은은한 조명이 멋을 더한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강원도 양양 여름 바다 서핑숍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