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치러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세계 56개국에서 2,1530편의 광고를 출품했다. 수상작은 532편이다. 출품작 중 옥외광고(Outdoor)부문이 3,085편으로 부문별 가장 많은 출품수를 기록했다.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는 호주의 클레멘저 BBDO ‘그레이엄을 만나다(PSA부문)’, 뉴질랜드 콜렌소 BBDO의 ‘페디그리사의 자식을 대신한 유기견(P&S부문)’ 2편이 차지했다. 올해의 에이전시는 덴츠(Dentsu), 올해의 네트워크는 비비디오(BBDO)가 수상하고, 올해의 광고주상은 삼성이 수상했다. 이번 광고제는 ‘Creativity +-x÷ Technology’를 테마로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광고 기술과 함께 변화를 선도하고자 노력했다. 올해 광고제의 심사위원장 Suthisak Sucharittanonta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좁은 의미의 광고제를 넘어 광고 4.0시대를 여는 개척자의 역할을 다했다”고 말했다. 

▲ 공간의 변화는 우리의 삶을 변화한다. 버려졌던 공간인 쓰레기장이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축구장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축구장은 빨간 바닥을 깔고 다양한 형태가 됐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변화,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

▲ 나이키는 LED 러닝 트랙을 설치했다. 커다란 발자국 트랙에서는 나의 한계, 나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LED로 만든 또 다른 나와 함께 트랙을 달리며 한계를 시험하는 트랙. 질 수 없는 승부!

▲ 맥주를 마시면서 환경을 살릴 수 있다면? 건축물에 사용되는 모래는 콘크리트의 중요한 요소다. 그 모래는 바다, 강 등에서 오는데 빌딩이 거대해질수록, 모래는 바닥을 드러낸다. 바닷가의 모래를 보호하기 위해 비운 맥주 공병을 기계에 넣는다. 기계는 맥주병을 유리모래 형태로 변화시킨다! 실제 콘크리트로 쓰인다는 맥주 이야기. 해변을 살리기 위해 DB Export 맥주를 마셔라!
은상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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