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코는 최근 제품설명회를 통해 잠재고객들에게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해 설명했다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콩스버그를 개발한 에스코(Esko)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오히려 방점을 찍을 수 있다. 에스코는 지난 7월 20일 서울 상암동 사무실에서 잠재고객들을 초청하고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에스코는 신제품 장비인 콩스버그 C와 콩스버그 X, 그리고 사용자의 작업공정을 단순화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에스코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사인을 비롯해 패키징, 라벨, 디스플레이 제작을 위한 다양한 도구 모음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오너, 소매업체, 디자이너, 가공업체, 출력 서비스 업체의 공정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에스코의 유영훈 차장은 “사인, 디스플레이 제작은 점점 더 복잡한 작업을 요구하고 있다. 최종 소비자인 기업들은 더 많은 제품을 더 빠르게 제작해 판매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종 사인과 디스플레이를 빈번하게 교체하게 된다. 이러한 품목을 더욱 짧은 시간 내에 더 적은 양으로, 그것도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작해야 한다. 에스코의 강점은 바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다”라고 말한다. 대다수 디지털 커팅기 보유업체들은 오토캐드,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사용해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커팅작업에 사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뮬레이션, 소비자 확인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발생하기도 한다. 에스코의 소프트웨어인 아리스토캐드(AristoCAD), 오토메이션 엔진, 그리고 i-PC(i-cut Production Console)를 활용하면 이러한 애로사항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다.
아리스토캐드는 여러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 구조설계 디자인을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매우 지능적인 기능 덕분에 다양하고 복잡한 캐드 프로젝트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작업시 발생하는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제품 장비인 콩스버그 C 모델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실제 작업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장비는 1분당 약 100m까지 재단할 수 있는 생산성, 그리고 신속 정밀하게 움직이는 커팅툴에 힘입어 아무리 촉박한 작업이라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출력물에 바코드나 QR코드를 넣고 이를 인식하도록 해 장비가 자동으로 모든 공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사용자는 간단하게 모니터를 통해 작업을 지시하고 급지만 하면 된다. 모든 장비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i-PC는 프린터의 립소프트웨어와 비슷한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한 생산방식, 소재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 일관성 있는 생산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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