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린팅 시장의 현황은 어떻고 나아갈 방향은 어떨까? 점포주나 기업들이 2017년 그리고 이후 주시할 새로운 제품의 추세나 최첨단 어플리케이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신규 시장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토론하고 앞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들을 다루기 위해 장비, 소재 관련업체들을 포함해 미국의 전문가 패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미국의 SGIA 저널(SGIA Journal)이 소개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토론 참여자 데이비드 콘라드 David Conrad 무토(Mutoh America) 영업마케팅 이사 릴리 헌터 Lily Hunter 롤랜드(Roland DGA) 부장 제이 로버츠 Jay Roberts 롤랜드(Roland DGA)UV장비 담당 매니저 아담 라슨 Adam Larson 3M(3M Commercial Solutions) 글로벌 매니저 마이클 맥스웰 Michael Maxwell 미마키(Mimaki USA) 수석 매니저 벡키 맥코넬 Becky McConnell 후지필름(FUJIFILM North America) 매니저 새론 Sharon 피셔 텍스타일(Fisher Textiles) 홍보부장 톰 위튼버그 Tom Wittenberg HP 마케팅 매니저 톰 몰램피 Tom Molamphy 아그파(Agfa Graphics) 개발부장 래리 디아미코 Larry D'Amico 더스트(Durst) 영업이사 켄 해눌렉 Ken Hanulec EFI 부사장 에드 맥카시 Ed McCarthy HP 마케팅 매니저 릴라치 사피르 Lilach Sapir 마시비츠(Massivit 3D) 부사장 조쉬 호프 Josh Hope 미마키(Mimaki) 수석 매니저
디지털 프린팅 업계의 향후 핵심 동력과 트렌드는 무엇인가?
콘라드 Mutoh
염료 승화, 직물 등 텍스타일 시장은 실사출력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잉크 기술과 소재의 발전, 더욱 발전하는 프린터가 혼합되어 직물, 패션, 그리고 스포츠 의류 시장을 매력적인 분야로 만들어주고 있다.
위튼버그 HP
디지털 프린팅 업계를 주도하는 추세 중 눈여겨 볼 것은 ‘대량 생산 마케팅’에서 ‘개인 마케팅’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는 판매를 주도할 구체적 타깃시장 혹은 인구층에 맞춰 구체적 메시지를 만드는 것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빅데이터와 같은 수용력을 처리하는 기술도 해당 분야를 새로운 이윤창출 분야로 이끌어준다. 유지 가능성은 환경규제 준수가 느리긴 하나 강해지고 있으며 이전 보다 많은 브랜드의 중요한 차별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7초’ 이내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대두되고 있다. 버전화, 맞춤화 등 단기적 조치가 브랜드들이 차별화를 도모하고 구체적 시장의 분야와 인구 층에 메시지를 전달하려 함에 따라 일반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추가로 저가형 전광판의 출현은 어느 시점에서는 과거의 실사출력 그래픽과 공존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전체적으로 디지털 프린팅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 영향이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결국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헌터 Roland
대형 실사출력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리테일과 전시그래픽이다. 이 두 가지 분야는 대형 디지털 프린팅 업계의 추세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설치와 제거가 용이한 소재는 이 두 시장에서 청결한 외관, 손쉬운 설치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프트 사이니지’로 일컬어지고 있는 직물 그래픽은 기존 필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운송비에 시각적, 감각적 매력을 더해준다. 직물의 발전은 이러한 체계에 출력물 색상에 활기를 추가하는 요소가 된다. 대다수 직물소재 제조업체들은 조명용, 비조명용 등 적절한 확장성을 갖추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리테일 시장에서 직물 그래픽은 윈도 디스플레이, 안내사인, POP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 전시회 부스 그래픽에서 많은 전시업체들은 전체 부스 사인에 직물을 이용한 대형 그래픽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독립적인 구조물을 만들고 천장에 설치하기도 한다.
라슨 3M
제조업체, 유통업체 그리고 출력업체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력한 과당경쟁이 업계의 추세를 형성하는 핵심 동력원이다.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더욱 더 잘하게 되고 경쟁에서 차별화할 필요가 점차적으로 늘어가는 것이다. 고객이 결정하는 방법과 어디서 결정하는지는 계속 변하고 모든 대리점들이 그들을 이해하는데 필수적 요소다.
이러한 과당경쟁은 그래픽 제조업체들이 기존 고객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추가적 어플리케이션을 연구하고 잠재적인 신규 고객에 더욱 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그들의 서비스를 넓힐 것을 강요하게 된다.
▲ 인쇄 기술의 발전 분야로 산업 시장을 생각하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 보았듯이 납기와 작업시간이 계속 단축되고 있으며 따라서 제조업체들은 제품을 빨리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잉크젯은 가장 빨리 단기 실행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헌터 Roland
개인화, 맞춤화 그리고 전문 그래픽은 계속해서 수요가 높아 2017년과 이후 이러한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롤랜드의 UV장비와 에코 솔벤트 잉크 등 UV 프린터나 잉크에 대한 수요는 이러한 개인화, 맞춤화 추세와 함께 성장할 것이다. 프린트 속도와 이미지 품질 외에 특유성과 창조성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출력업체는 추가 시장으로의 확대 및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새로운 제품을 찾고 있다.
또한 우리는 염료 승화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 환경친화적 소프트 사이니지 혹은 눈길을 끄는 금속 사진 패널 모두 염료 승화 프린터와 잉크의 판매를 늘리게 될 것이다. 또 다른 성장 추세는 단일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여러 인쇄 기술을 포함하는 교차 기술 플랫폼 활용이다. 몇 가지 예로는 경질소재의 승화 및 판화 혹은 UV 기술과 결합한 환경용제 프린트다. 여러 인쇄 및 잉크 기술을 도구박스에 여러 도구들에 비유한다면 각 도구는 홀로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지만 합쳐서 사용 시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처리하고 놀라운 요소를 창출한다.
맥스웰 Mimaki
소프트 사이니지는 이 시장을 새로운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 업계를 가장 크게 주도하는 경향이다. 소재 호환성과 코팅 기술이 더 작은 인벤토리와 적시 생산에 대한 필요와 어우러져 많은 가용한 인쇄 기술을 수반하는 환경을 창출했다. 그 외 긍정적 추세의 신호를 보내는 적용으로는 UV 잉크 기술의 개선으로 현저히 주도된 사물 장식과 산업 프린팅이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비하는 특정 UV 프린터가 부상하였고 창의적인 신규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맥코넬 Fujifilm
인쇄 기술의 발전 분야로 산업 시장을 생각하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 보았듯이 납기와 작업시간이 계속 단축되고 있으며 따라서 제조업체들은 제품을 빨리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잉크젯은 가장 빨리 단기 실행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험인쇄, 형판 작성, 준비작업, 라미네이션 작업이 필요치 않다. 디지털 잉크젯은 또한 공급 망의 초기부터 끝까지 비용을 절감시켜주며 최소 주문량이 없고 과도인쇄 보조절감 낭비도 없다. 이러한 고급 고속 프린터, 강력한 처리 시스템과 확장 잉크 시스템을 보유하고는 디지털 잉크젯이 산업용 인쇄 솔루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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