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5일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전주, 광주를 순차적으로 돌며 로드쇼를 진행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아무리 전해 듣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비의 기능과 스펙을 확인해도 직접 구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일 명확하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도 결국 시승을 한 후 계약을 맺듯이 말이다. 특히나 수도권이 아닌 지방 고객들은 업계의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다. UV 프린터가 최근 몇 해간 영역을 넓히며 실사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장비가 됐지만, 지방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 실제로 경험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포유시스템은 로드쇼를 통해서 지방 고객들에게 장비와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25일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전주, 광주를 순차적으로 돌며 로드쇼를 진행했다. 포유시스템은 자사의 UV 장비인 MH-2006T와 MU-1806를 소개했다. 그리고 레이저 커팅기 ML-1390과 채널벤딩기 MB-2518A, 레이저 용접기 MW 시리즈를 선보였다. 포유시스템 염세훈 이사는 “이번 로드쇼의 핵심은 UV 프린터”라며 “롤투롤 방식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쟁력 있는 1800폭 UV장비를 지역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는 것이 이번 로드쇼의 가장 큰 의미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염 이사는 “새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벤딩기도 고객들 관심이 높다”라며 “포유시스템의 채널벤딩기는 톱날이 각도에 맞게 움직이기 때문에 멀티 작업이 가능하고, 더블 볼 스크루를 적용해 작업이 정교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드쇼를 통해 선보인 레이저 커팅기도 중국산 장비와 대비해 경쟁력 좋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사용자들의 취향에 맞게 편의장치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레이저 용접기도 소개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갤브스틸 같이 고급형 채널은 레이저 용접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방의 시장 특성은 몇몇 업체에서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면 입소문을 타고 확산속도가 빠른 편이다. 그래서 로드쇼를 통해서 새로운 장비를 소개하고 지방 고객을 직접 만나는 것이 마케팅 효과가 좋다.
포유시스템 염세훈 이사는 “로드쇼는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라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서 포유시스템의 UV 프린터를 라텍스와 솔벤트 장비의 대항마로 부각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현재까지 반응을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염 이사는 “로드쇼 이후에 UV 프린터 구매문의가 급증했고 현재 물량을 대기가 만만치 않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라며 “레이저 커팅기와 채널벤딩기도 반응이 좋고, 특히 레이저 커팅기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유시스템은 이번 로드쇼의 결과를 바탕으로 UV 프린터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예정이다. 특히 최근 몇 해간 이어진 UV 프린터의 인기를 포유시스템의 장비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폭 장비 위주로 인기몰이를 했던 UV 프린터 시장에 1,800mm 폭 장비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UV 프린터 도입을 고려하는 업체들에 포유시스템은 자사의 장비로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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