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텍스 1500은 3.2m급과 1.6m급 사이의 틈을 메우는 장비다. 3.2m의 장폭출력이 가능하면서 가격대는 합리적인 장비다. 1500은 라텍스 풀 라인업의 마침표를 찍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라텍스 풀 라인업의 마침표 1500
라텍스 1500은 3.2m급과 1.6m급 사이의 틈을 메우는 장비다. 3.2m의 장폭출력이 가능하면서 가격대는 합리적인 장비다. 1500은 라텍스 풀 라인업의 마침표를 찍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한국 HP 강동수 차장은 “라텍스 1500은 3100의 장점인 빠른 생산성, 고품질, 친환경이라는 장점은 유지했다”며 “3100라인과 다른 점은 헤드 배열 차이로 3100은 듀얼 헤드였다면 1500은 싱글 헤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강 차장은 “생산성은 3100 대비 평균 60~70% 정도라서 1500는 속도전으로 극단적인 생산성을 위주로 작업하는 업체보다 품질 중심의 장폭 작업을 요구하는 업체에 적합한 장비”라고 덧붙였다.
라텍스 1500은 현재까지는 원청 일감을 보유하고 사업을 전개하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속도전보다 퀄리티를 고려한 고객에게 반응이 좋다. 장폭 작업의 수요가 있는데, 3100 정도의 속도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고객에게 1500은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거기에 추가해서 작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던 고객들이 장폭작업도 접근성이 쉽게 하는 방향으로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는 1.6m급 장비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무게를 둔다는 전략이다. 3.2m급과 1.6m급 장비를 사용하는 업체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HP는 라텍스 1500의 영업전략에 있어 3.2m와 1.6m급 장비를 사용하는 업체의 거래처를 두고 있는 채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HRT는 기존에 장폭 솔벤트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사를 보유한 채널사라서 신규 고객 발굴 측면에서 기대하고 있다. 3.2m와 1.6m급 장비를 사용하는 업체의 거래처를 두고 있는 채널사가 라텍스를 메인으로 두고 판매영업을 진행하는 시점이 온다면 솔벤트 장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옵션과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장비
라텍스 1500은 3100과 같은 잉크인 5리터 카트리지를 적용했다. 라텍스 1500은 특징은 옵션을 통해 사용자에 작업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고객이 필요한 사양을 설정해서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야간 양반 백릿 키트, 듀얼롤 키트, 잉크 흡수기 키트, 자유낙하 키트 4가지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4가지 기능을 자유롭게 구성해서 자신의 작업패턴에 맞춰서 장비를 구성할 수 있다. 라텍스 3100 수준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옵션 운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밖에도 다양한 기능을 통해서 작업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소재절약장치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한국 HP 강동수 차장은 “라텍스 1500이 롤투롤 방식이다 보니 소재를 앞뒤로 팽팽하게 당긴 후 작업을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낭비되는 소재가 1m정도 된다”며 “그것을 줄이기 위해 적용한 시스템이 소재절약장치”라고 답했다.
그리고 강 차장은 “소재 절약장치는 자석으로 구성한 킷으로 출력 전 소재를 잡아주는 방식으로 낭비를 최소화한다”고 덧붙였다. HP OMAS 센서와 색상보정 스캐너를 탑재해 일관된 컬러품질을 구현하고, JDF를 지원해 립스프트웨어에서 인쇄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다. 그리고 WallArt Suite를 옥외광고에 최적화한 솔루션인 Signage Suite 등 다양한 HP Print OS를 활용할 수 있어서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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