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성, 희소성으로 광고주 관심 높아
인천국제공항 광고매체

인천국제공항은 국제공항이라는 상징성과 광고물 수량이 적다는 희소성 때문에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이트다. 외국 방문객들은 공항이라는 관문을 통해 한국을 처음 접하는데, 한국 대표 기업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인천국제공항 광고매체는 소량고액 판매로 수량이 적고 광고단가가 높다. 그래서 주로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위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광고 수량이 많을 경우 공항 이용객의 시야나 동선에 영향을 미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수량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광고물 크기가 대형인 것이 많아서 공항 내외부 공간에 설치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광고물 종류는 TV하우징, 와이드컬러, 배너광고, 프로모션, 동영상광고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다. 와이드컬러는 일반 벽부형 와이드컬러와 캐로셀 상단, 세계시계 현황판 측면 광고 3가지 형태가 있다. 프로모션은 다른 광고물과 다르게 각 기업 독립 부스를 공항 내에 설치하고 신제품이나 주력 상품들을 전시하는 형태다. 일방적인 광고 노출보다 고객에게 직접 실질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고객접점광고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2,300만 여명으로 광고 노출도는 매우 높으며 주요 광고주 업종은 화장품, 전자/통신, 은행 등이 많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