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인업계에서 LED 파워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LED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꼽혔던 휘도를 강화한 제품으로 1W급 이상 파워 LED 시장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젊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무장한 목산전자(주)가 고정관념을 타파한 ‘EZ-Power HLP 시리즈'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파워 LED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김주희 / 사진 김수영
‘EZ-Power'로 파워 LED 시장 본격 진출 1993년 설립한 목산전자(주)는 지난 7월 3일 본격적인 조직개편을 맞아 기존 LED 사업부를 ‘파워 LED 사업부’로 명명한 바 있다. 이는 가속화하는 파워 LED 시장에 대한 과감한 도전장이며, 앞으로 펼쳐질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한 신선한 예고장이다. 기존 LED와 차별화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무장한 목산전자(주)의 자신감은 2006년 5월 펼쳐진 LED Expo를 기해 발표한 신제품 ‘EZ-Power HPL 시리즈’에 대한 믿음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목산전자(주)에서 ‘EZ Power'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천금봉 차장은 “'EZ-Power HPL 시리즈’는 기존 파워 LED의 편견을 깰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 파워 LED는 배열 시 많은 열이 발생해 휘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열을 방출하는 알루미늄 히트씽크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사인업계에 널리 퍼져 있었다. 하지만 'EZ Power' 는 특수재질을 사용, 히트씽크와 같은 보조장치 없이도 열이 방출되도록 구성해 1W급 휘도를 유지해 줄 수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작년 7월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가 목산전자(주)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EZ Power' 는 열이 발생하지 않는 파워 LED를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앞서 설명했듯 기존 제품과 달리, 별도 방열판 없이도 열이 방출돼 화이트 컬러는 약 40lm/W 이상 고휘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한 단계 더 발전해 수직형과 SMD(Surface Mount Devices) 두 가지 형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LED에 비해 저전류(150mA)와 저전압(1.95V, 3.2V)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색상은 Red, Yellow, Blue, Pure Green, White 가 있고 구성에 따라 총 천연색 구현이 가능하다. 이같이 기존 파워 LED와 차별화한 'EZ Power'에 대해 천금봉 차장은 “고객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 제품명칭에 맞게 특성을 통일화했다. ‘EZ Power' 는 말 그대로 쉬운 파워 LED다. 간편하게 PCB 보드 위에 바로 설치할 수 있는 타입과 기존 LED 램프처럼 다리를 벤딩해서 쓸 수 있는 타입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고객들이 사용하기 쉽고, 효율도 높아졌다. 또 가격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 정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주로 경관 조명, 투광기, 전광판 등 각종 사인조명과 관련한 고객들이 많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목산전자(주)는 앞으로 상온 25도에서 50lm/W 이상 유지하며 50,000시간을 견뎌내는 파워 LED를 목표로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장인정신과 고객감동을 넘어 세계무대로 ‘함께해야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라는 사훈 아래 목산전자(주)는 사원복지에도 남다른 노하우를 전수한다. 봄에는 바다낚시, 가을에는 체육대회 외에도 분기마다 1년에 4차례 직원 단합을 위한 야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이디어 포상제 등을 활발히 시행, 사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는 평균연령 30대로 구성된 목산전자(주)의 젊음과 ‘함께’라는 사훈이 가져온 긍정적인 사원복지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또 목산전자(주)는 홍콩, 미국, 독일을 비롯해 올해 6월에는 중국에 대표부를 파견했을 정도로 활발한 해외영업을 펼치고 있다. 홍콩의 경우 평균 1달에 200만 개 이상 물품을 납품하는 상태로 ‘EZ Power' 역시 국내(10-2006-0047215)를 포함, 중국과 미국에 특허를 신청해 놓은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고 있다. 특히, 개방화 추세에 맞춰 활짝 열려있는 중국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품질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천금봉 차장은 “다른 기업들은 중국에 공장을 진출시키지만 우리는 국내 공장을 유지한 채 영업팀만을 파견했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개방적인 성향과 한국제품에 호감이 있고, 매우 규모가 큰 시장으로 목산전자(주)의 공격적인 마케팅에서 주 타깃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목산전자(주)는 추후 중국 4대 주요 도시로 꼽히고 있는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을 배경으로 전략적인 활발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목산전자(주)는 새로운 도전의 일환으로 풀컬러 대형 전광판 분야에 관심을 두고 한 걸음 씩 전진하고 있다. 천금봉 차장은 “최근에는 LED 시장도 고객들이 세분화돼 고객 요청에 따라 파생되며 진일보하고 있다. 가격, 밝기 등을 포함해 총천연색을 구현했을 때 색의 느낌까지 요구하는 추세로 예를 들면 색을 ‘따뜻하게’, ‘차갑게’, ‘포근하게’ 등 다양한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고객의 섬세한 니즈를 반영해 더욱 자연스러운 풀컬러 대형 전광판 시장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본적인 기술과 품질에 대한 원칙을 반드시 지킨다는 장인정신으로 무장해 고객만족을 뛰어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목산전자(주)의 신화는 계속되고 있다. ‘EZ Power' 를 비롯해 새롭게 다잡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막강한 브랜드 파워로 무장한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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