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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다른 이름 동해!
속이 시원할 정도로 쨍한 풍경과 사인
글 노유청 2025-07-18 오후 9:58:08 |   지면 발행 ( 2025년 5월호 - 전체 보기 )



어쩌면 바다의 다른 이름은 동해라고 생각했다. 서해와 남해도 있지만 아무래도 탁 트인 수평선과 여름의 열기를 생각하면 단연 동해가 떠오른다. 동해를 품고 있는 강원도 해안선에 인접한 지역 중 동해시는 그야말로 바다의 다름 이름이 아닐까 싶었다. 지역 명칭 자체가 동해이니 말이다. 동해를 오롯이 품고 있는 바다의 다른 이름 동해시의 면면.


▲ 1980년에 강릉과 삼척에 속한 묵호읍과 북평읍을 통합해 시 단위로 승격하면서 지역 명칭을 동해시로 지은 건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동해라는 지명 역은 바다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에 충분한 상징성이 있으니 말이다. 동해시는 지척이 바다다. 조금만 걸어도 웬만하면 바다에 닿는다. 묵호항을 중심으로 위로는 망상, 대진 해변이 있고 아래로는 한섬, 추암 해변이 있다.

강원도 영동과 영서를 담은 바다
1980년에 강릉과 삼척에 속한 묵호읍과 북평읍을 통합해 시 단위로 승격하면서 지역 명칭을 동해시로 지은 건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동해라는 지명 역은 바다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에 충분한 상징성이 있으니 말이다. 동해시는 지척이 바다다. 조금만 걸어도 웬만하면 바다에 닿는다. 심지어 내륙 쪽에 속한 무릉계곡에서 차를 타고 넘어가도 30분 안쪽으로 바다에 닿을 수 있다. 동해시는 어디든 바다를 넉넉하게 품고 있는 곳이다. 묵호항을 중심으로 위로는 망상, 대진 해변이 있고 아래로는 한섬, 추암 해변이 있다.
동해시 여행 코스를 나눌 때 망상, 묵호, 천곡, 추암, 무릉 권역으로 나눈다. 망상, 묵호, 천곡, 추암 권역은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강원도 영동의 바닷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릉 권역은 강원도 영서 지역, 내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강원도 특유의 바다, 동해의 쨍함은 담고 있으면서도 내륙산간의 매력까지. 물론, 이미 도시 자체가 거대한 핫플레이스로 떠버린 강릉이나 서퍼의 성지인 양양보다 약간은 촌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동해엔 특유의 매력이 있다. 쨍한 바다의 매력은 물론이고 정선, 태백으로 상징되는 강원도 내륙산간 특성도 담고 있는 동해.


▲ 무릉별유천지는 레미콘 공장을 40년간 운영했던 채석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해 관광 명소화한 것이 인상적이다. 가장 높은 채석장에 전망대를 배치하고, 스카이 글라이더, 집라인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해 무릉별유천지를 찾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그리고 채석 장비를 곳곳에 전시해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구체화했고 쇄석장 공간을 전망대와 전시관 카페로 활용한 것도 흥미로웠다.

도시의 역사가 담긴 공간과 사인
동해시는 시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요소가 꽤 많은데, 그와 함께 새롭게 생겨난 즐길 거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릉계곡이나 바다처럼 자연이 만든 공간을 물론이고 묵호항과 논골담길 등 오랜 시간과 스토리가 쌓여서 형성된 여행지가 있다. 동해시는 항구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라 도시의 역사가 응축된 공간이 꽤 있다. 특히 묵호항은 동해시를 상징하는 공간이고, 동시에 가장 흥미로운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다.
묵호항과 바다를 등지고 형성된 마을인 논골담길, 등대는 이 공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공간이고 사인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벽화마을이 되어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만, 과거 묵호항의 전성기에 형성된 마을이란 걸 알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보여 흥미롭다. 묵호항을 중심으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나 연필뮤지엄은 그야말로 요즘 동해시를 상징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골목 곳곳에 있는 흥미로운 가게와 간판은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흥미 요소인데,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아서 인상적이다.
무릉권역은 그야말로 강원도 영서 지역, 내륙산간의 매력을 오롯이 담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무릉별유천지는 레미콘 공장을 운영했던 채석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한 곳이다. 40년간 산업 시설로 활용했던 채석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해 관광명소화 한 것이 인상적이다. 가장 높은 채석장에 전망대를 배치하고, 스카이 글라이더, 집라인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해 무릉별유천지를 찾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그리고 채석 장비를 곳곳에 전시해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구체화했고 쇄석장 공간을 전망대와 전시관 카페로 활용한 것도 흥미로웠다. 동해시는 바다를 중심으로 강원 내륙산간의 매력까지 담고 있는 여행지였고, 그 속에 시간의 흐름과 새로운 요소가 섞여 흥미롭게 시선을 잡아끄는 곳이었다.


▲ 망상해변에 있는 ‘나인비치37펍’는 음료와 술을 즐기며 바다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서프숍도 겸하는 나인비치37펍은 익스테리어와 간판을 모든 걸 설명한다. 적당히 더운 날 해변에서 이런 공간을 발견하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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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사인트래블 #동해시 #묵호항 #망상해변 #무릉별유천지 #연필뮤지엄 #추암해변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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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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