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으로 대표되는 경기도 고양시는 그야말로 도시 인프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최근 삼송동이나 원흥동을 중심으로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일산과는 조금 다른 매력을 보여, 신도시의 역사와 스타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역이 고양시다. 그리고 북한산, 서오릉, 행주산성 등 자연이 주는 매력도 꽤 아낌없이 담고 있어서 구석구석 둘러보면 다채로운 매력에 놀라는 곳이 고양시다.
▲ 일산으로 대표되는 경기도 고양시는 그야말로 도시 인프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호수공원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연에 도시의 매력을 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호수를 배경으로 크고 작은 빌딩이 만들어 내는 일산 특유의 스카이라인과 그걸 마치 거울처럼 담고 있는 호수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도시 인프라의 향연, 고양시 경기도 고양시 하면 일산을 떠올릴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신도시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강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고양시는 곧 일산으로 대표되니 말이다. 한강에서 시작해 호수공원과 상권의 중심인 3호선 정발산역을 끼고 파주까지 이어진 일산동구는 그야말로 고양시를 상징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일산에서 약속을 잡는다는 것은 정발산역의 라페스타나 웨스턴돔 같은 대형 복합 쇼핑몰을 위주였던 공식이 꽤 오랜 시간 이어졌기 때문이다. 고양시에서 오랜 시간 신도시 인프라의 극치를 보여줬던 곳은 일산동구였다. 그런 오랜 공식을 깬 건 일산서구에서 킨텍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였고, 이곳은 현재 고양시의 신흥상권이라 할 수 있다. 일산동구의 상권과 인프라가 고양시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공간이었다면, 최근엔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일산서구 지역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원흥역이나 삼송역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덕양구도 고양시의 매력을 더한다. 일산동구와 서구가 계획적인 대규모 신도시로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면 덕양구는 고양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다. 물론 일산처럼 대규모로 기획된 도시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포인트를 곳곳에 숨겨 두듯 흥미로운 공간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일산은 재미있는 도시 인프라가 면으로 드러나는 곳이라면 덕양구는 점으로 곳곳에 찍혀 있는 듯한 느낌이다. 결국 고양시는 다양한 세대의 도시 인프라가 섞인 지역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신도시의 역사와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자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고양시는 도시 인프라의 향연 그 자체다.
▲ 서오릉 역시 고양시는 대표하는 멋진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서오릉을 둘러보면 두 가지 측면에서 놀라게 된다. 하나는 다섯 개의 왕릉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고 있는 광활한 형세에 놀라고, 나머지는 이런 거대한 규모의 유적지가 도시와 너무 인접해 있어서다. 서오릉은 유적지이자 인근 주민들에게 멋진 산책로를 제공하는 거대한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 도시의 매력을 더한 다양한 공간과 사인 고양시는 도시 인프라의 매력이 가득한 공간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자연과 풍경에 놀라는 곳이 고양시다. 북한산으로 시작해서 서오릉을 거쳐 행주산성과 호수공원까지 둘러보면 도시 인프라 말고도 이 도시를 받치는 다양한 요소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중남미문화원 등 다양한 공간 역시 고양시를 재밌게 만드는 요소다. 북한산은 고양시의 시작을 알리는 포인트이자 축복과도 같은 자연경관이라 할 수 있다. 서울의 은평구와 공유하고 있는 듯한 이 북한산은 고양시에는 도시 인프라만 있는 게 아니라고 강하게 항변하는 듯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북한산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많은 카페는 이 멋진 풍경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고, 공간에 그 결과물을 담았다. 북한산을 보며 커피를 한잔하면 왜 이곳이 고양시를 이야기할 때 빼놓아서는 안 되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서오릉 역시 고양시는 대표하는 멋진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서오릉을 둘러보면 두 가지 측면에서 놀라게 된다. 하나는 다섯 개의 왕릉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고 있는 광활한 형세에 놀라고, 나머지는 이런 거대한 규모의 유적지가 도시와 너무 인접해 있어서다. 서오릉은 유적지이자 인근 주민들에게 멋진 산책로를 제공하는 거대한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호수공원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연에 도시의 매력을 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호수를 배경으로 크고 작은 빌딩이 만들어 내는 일산 특유의 스카이라인과 그걸 마치 거울처럼 담고 있는 호수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특히 중간에 거대한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바라본 풍경은 도시 인프라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아름다움의 완성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 풍산역 근처 빌라촌을 중심으로 형성된 밤리단길은 일산과 고양시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다. 밤리단길은 오래된 빌라와 가로수가 아름답게 줄지어 있는 골목에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많아 흥미로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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