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린 유로숍 전시회에는 55개국 1,830개 업체가 참가했다.
55개국 1,830개 업체 참가 세계 최고의 리테일 산업 전시회 유로숍(EuroShop 2023)이 업계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3년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린 올해 전시회에는 55개국 1,830개 업체가 참가하고 141개국 81,000명이 방문하면서 성공을 거두었다. 유로숍의 성공은 높은 국제성과 리테일 종합 전시회라는 점에서 기인한다. 유로숍은 독일에서 개최되지만 해외 방문객 비중이 68%로 높은 국제성을 자랑한다. 또한 특정 분야만을 다루는 전시회가 아니라 유통과 점포설비 분야를 모두 유기적으로 다루는 전 세계 최대 전시회다. 전시회는 리테일 산업을 8개의 주요 분야로 나눠 방문객의 효율적 관람을 지원했다. 전시 분야는 리테일 마케팅, 엑스포 및 이벤트 마케팅, 점포설비, 스토어 디자인과 비주얼 머천다이징, 조명, 냉장 및 에너지 관리, 소재, 푸드 서비스 장비다. 8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주요기업들이 유로숍을 신기술, 신제품 프리미어의 장으로 적극 활용했다. 참가사들은 리테일 산업의 혁신 트렌드로 손꼽히는 옴니채널, 지속가능성, 에너지 절약에 대한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대거 출품했다. 특히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속가능성은 유로숍의 8개 전시분야에서 공통 주제였다. 참가업체들은 혁신적 생분해성 매장 관련 제품, 해양폐기물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마네킹 등 기후보호에 앞장서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냉동, 냉장, 조명 부분에서도 효율적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국내에서도 23개 업체 참가해 활발한 수출상담 국내에서는 포스뱅크, 블루버드, 필룩스, 라인어스 등을 포함해 23개 업체가 참가했다. IT선진국인 한국에서는 리테일 테크놀러지 분야에 다수가 참가했고, 생분해 친환경 매장제품 분야, 조명 분야 참가사들도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참가사는 모두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과 포럼이 중심인 ‘스테이지(Stage)’라는 유로숍 시그니처 행사도 주요 관람 포인트였다. 또한 각 분야별 베스트 사례를 살펴보고 혁신적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다양한 어워드도 동시에 진행됐다. 특별행사 통해 리테일 업계가 인사이트와 혁신을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의 만족을 이끌었다. 유로숍은 세계적인 박람회 주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가 주관한다. 유로숍은 3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유통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주최사 메쎄 뒤셀도르프의 빈캄프 이사는 “업계 전문가를 위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향한 기대감을 충족시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 유통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유로숍 차기 전시회는 2026년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유로숍의 전시분야 중 리테일 테크놀러지에 특화한 전시회인 유로시스(EuroCIS)는 매년 개최되며 차기 전시회는 2024년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시회에 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euroshop-trade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참가, 참관 문의는 메쎄 뒤셀도르프의 공식 한국 대표부인 라인메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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