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좀 안다는 사람들에게 BMW M의 의미는 압도적인 성능 혹은 강렬함일 것이다. BMW를 소유한 오너들에게도 M은 선망의 대상이자 소유욕을 자극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기로 구현한 M의 성능이라면 요즘 같은 시대에 더욱 소유욕을 불러일으킨다. 전기를 택했지만, 강렬한 내연기관의 힘으로 대변되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살렸으니 말이다. K-POP 스퀘어 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는 BMW i4 M50 강렬함을 알리기에 충분한 이벤트였다.
▲ 코엑스 K-POP 스퀘어 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는 BMW i4 M50 강점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였다.
81m의 스크린을 찢어 버린 강렬함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면서도 고유의 매력과 색깔을 유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상반된 관념을 결합해 고유의 유전자를 유지해 내는 건 더욱 어렵다. 전기차는 그야말로 환경을 위한 합리적 선택인 셈이고, 고사양 브랜드는 내연기관의 힘을 극대화해서 달리는 재미에 포커스를 맞춘 차다. BMW의 수많은 라인업 중에서도 M은 합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브랜드라 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에너지를 짜내서 달려야 하는 스프린터에게 힘을 아끼는 합리는 불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BMW는 순수전기차 모델인 BMW i4 M50을 통해서 M특유의 강렬한 유전자를 유지했다. BMW M이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로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 인더스트리얼 한 느낌의 차고 공간 디자인으로 BMW i4 M50과 가진 고급스러운 유광의 재질감과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구성했고, 3D 로보틱 암이 차량에 전기를 충전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순수전기 차량이란 특성을 강조했다.
코엑스 K-POP 스퀘어 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는 BMW i4 M50 강점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였다. 전기차이지만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결합하여,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것을 표현했다. 그리고 BMW 순수전기차 M모델인 점을 강조하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BMW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BMW i. born electric의 슬로건 아래 BMW 전기 차량인 i라인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도심을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차량의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그래서 착시현상을 통해 극대화된 입체 효과를 나타내는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인더스트리얼 한 느낌의 차고 공간 디자인으로 BMW i4 M50과 가진 고급스러운 유광의 재질감과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그리고 3D 로보틱 암이 차량에 전기를 충전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순수전기 차량이란 특성을 강조했다. 충전을 마치고 차고를 벗어나 도심을 주행할 땐 프레임 밖으로 물을 튀며 드리프트 하는 장면을 연출해 BMW i4 M50의 스포티함을 표현했다. 그야말로 BMW i4 M50과 81m의 스크린을 찢어버리며 강렬함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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