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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찍은 간판 프로젝트 36
모던하면서도 누아르처럼 짙은 맛, 로스트인 홍콩
글 노유청 2023-07-31 오후 2:50:41 |   지면 발행 ( 2022년 4월호 - 전체 보기 )



솔직히 말하면 필자는 영웅본색 세대는 아니었다. 그보다 조금 아랫세대. 홍콩영화 하면 주윤발 장국영보다 성룡이나 이연걸이 떠오르는 세대랄까. 그래도 그 시절 홍콩영화의 감성과 누아르의 매력은 너무 잘 알고 있다. 명절만 되면 TV에서 주기적으로 편성을 했었으니. 개인적으로 영웅본색보다는 첩혈쌍웅을 더 좋아했지만. 그리고 장국영과 양조위로 대표 되는 그 시절 홍콩영화의 모더니즘은 지금 봐도 그야말로 클래식이니까. 홍콩 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영화를 통해 충분히 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도시의 모던함이 주는 매력.

로스트인 홍콩은 이런 매력을 잔뜩 담고 있는 곳이었다. 머릿속에 잡혀있는 홍콩의 이미지와 즐거움을 담은 공간. 용리단길에는 굉장히 다국적이고 다양한 느낌의 공간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로스트인 홍콩은 너무나 명확하게 컨셉을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컨셉장인이라 할 수 있는데, 음식 맛으로도 충분히 홍콩의 느낌을 내서 매력을 극대화한다. 식당이란 공간의 본질인 음식 맛이 받쳐주지 않으면 컨셉에서 증폭된 감정선이 뚝 끊기지만 로스트인 홍콩은 여러모로 훌륭하게 손님을 만족시키는 가게였다.


▲ 로스트인 홍콩의 간판은 막연히 “아! 홍콩 느낌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뿐 한 번에 딱 알아챌 수는 없다. 솔직히 읽을 수 없는 간판이라고 해야 적절하다. 하지만 깔끔한 철재 프레임에 붉은색 입체문자사인으로 한자를 잔뜩 써둔 것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미리 어느 정도 검색을 하고 이곳을 찾은 사람, 현장에서 검색하는 사람 모두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간판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잊고 산 지 2년이 넘어가는 요즘, 대리만족 하기에 딱 좋은 가게라고 할 수 있다. 흔해빠진 수식이지만 그야말로 서울에서 떠나는 홍콩 여행이라고 표현하기에 적절한 공간이었다. 로스트인 홍콩의 간판은 막연히 “아! 홍콩 느낌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뿐 한 번에 딱 알아챌 수는 없다. 솔직히 읽을 수 없는 간판이라고 해야 적절하다. 하지만 깔끔한 철재 프레임에 붉은색 입체문자사인으로 한자를 잔뜩 써둔 것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미리 어느 정도 검색을 하고 이곳을 찾은 사람, 현장에서 검색하는 사람 모두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간판이라 할 수 있다. 한자의 폰트 자체는 올드한데 매끈한 철재 프레임으로 깔끔하게 구성한 것 역시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것이 아니었나 싶다. 예스러움과 도시의 모던함이 만나 묘한 매력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 시절 홍콩영화를 통해 보여진 모습이었으니까.

인테리어 역시 간판에서 이어지는 감정을 그대로 받쳐준다. 입구에 붙은 주윤발 포스터부터 시작해서 벽면 곳곳에 붙은 홍콩영화와 관련한 것들. 특히 왕조현과 중경상림 포스터는 그야말로 그 시절 홍콩영화의 추억을 완벽하게 끄집어내는 디테일이라 마치 로스트인 홍콩의 공간이 영화 속으로 밀려들어 가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그리고 한쪽 벽에 큼직한 한자로 쓰인 메뉴판도 이러한 분위기를 증폭시키는 디자인 요소로 작용한다. 로스트인 홍콩은 여러모로 홍콩의 감성을 잔뜩 느낄 수 있는 가게였다.

※ 위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4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홍콩 #용리단길 #홍콩영화 #주윤발 #간판 #디자인 #익스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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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2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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