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5월 28일 여의도 FKI 컨퍼런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국민들에게 광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건전한 광고 문화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매년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었던 광고 중 국민이 온라인으로 추천한 광고와 광고회사에서 출품한 작품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4대 매체, OOH, 온라인 세 부문으로 나누어 작품을 신청받았으며 지난 1월 31일 작품 접수 기간을 종료한 이후 엄중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원래는 지난 3월 26일에 수상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달 이후인 5월 28일로 발표를 미루었다.
최종 수상작은 TV부문과 온라인부문 대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점을 비롯해 총 34점이 뽑혔다. TV부문 대상은 밥을 통해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는 모녀지간의 마음을 전달한 ‘활명수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가 선정되었다.
온라인부문 대상은 고전동화 속 부정적인 계부모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대안 동화를 통해 편견을 바꾼 작은 에너지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담은 ‘GS칼텍스 마음이음동화’가 차지했다.
한국광고주협회 이정치 회장은 “광고는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구실을 해야 한다”며 “광고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것, 자랑할 것, 놀라운 것들을 끊임없이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TV부문
밥으로 나누는 모녀 사랑 동화약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음식이자 특별한 의미를 지닌 ‘밥’을 통해 모녀지간의 마음을 전달하는 광고를 제작했다. 모녀와 딸 사이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에 대중들은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는 가족의 사랑에 공감대를 표현했다. 광고주 동화약품 광고회사 오리콤 광고명 활명수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 캠페인
대상 온라인부문
계모는 나쁘다? 이제는 NO! ‘계모는 나쁘다’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콩쥐팥쥐라는 동화와 대비되는 실제 사례를 동화로 재구성해 편견을 해소하고 계모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광고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작은 인식 변화가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광고주 GS칼텍스 광고회사 애드쿠아 광고명 GS칼텍스 마음이음 동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TV부문 이천과 청주의 특산품, 하이닉스 하이닉스가 만들어가는 첨단기술을 기업 소재지인 이천과 청주 특산품에 비유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철학을 담아냄과 동시에 반도체를 특산품에 비유해 기업을 유쾌하게 홍보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광고주 SK하이닉스 광고회사 이노션 광고명 지역상생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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