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를 빛낸 광고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9 대한민국 광고대상’. 이번 대회에는 광고 회사, 제작사, 광고주 등 81개사가 약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년에 비해 작품 수가 약 30%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출품된 3,000여개의 작품 중 11개 일반 부문 대상을 포함한 총 56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올해는 작년 특별상 부문이었던 부문을 재편성해 11개 부문으로 확대하고 특별상을 4개 부문으로 축소했다. 광고 트렌드와 매체의 다양화를 고려한 변화였다.
심사는 광고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이 지난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했다. 크리에이티브, 작품 완성도, 브랜드와의 관련성, 사회 반영적 표현성까지 4가지를 기준으로 총 3번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발했다.
옥외광고부문은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가 대상을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는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이다. 화면에 나온 실종아동과 눈을 맞추면 현재 추정 모습이 대형화면에 나타나는 체험형 옥외광고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노션의 재능 기부로 제작되었으며 스타필드 하남에 설치된 미디어 타워를 통해 송출되었다. 광고는 전체적으로 분홍, 하늘색 등 파스텔톤을 사용해 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캠페인 담당자였던 장현진 차장은 “이번 캠페인은 매체 형식과 공간의 특성을 살리면서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련된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살리고 미아 찾기 캠페인을 긍정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파스텔톤으로 연출했다”라고 전했다.
옥외광고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이노션과 신세계 프라퍼티는 2018년 12월~2019년 2월 1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 총 21m 높이의 미디어 타워와 가로 78m×세로 1.8m 크기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캠페인 광고를 송출했다. 캠페인 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실종 아동을 찾아달라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의 공익 캠페인으로 실종 당시 아동의 모습과 성장한 아동의 모습을 동시에 담았다. 미아 찾기 캠페인은 무거운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파스텔톤을 이용해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했다.
광고주 신세계프라퍼티 광고회사 이노션
오디오부문 대상 몽골이 부르는 소리
몽골-한국 간 항공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나는몽골 추가 운수권을 확보하고 몽골 신규 취항을 알릴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로 몽골 현지에서 한국 방문객을 환영하는 영상을 촬영한 것. 광고 포인트는 바로 소리다. 배경이나 물체가 움직이는 만큼 거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리를 디자인 한 3D 사운드 기술을 도입했다.
광고주 아시아나항공 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
통합미디어부문 대상 초특가정신 캠페인
‘픽미픽미픽미원’ 강렬한 후크송과 김희철의 댄스로 인기를 끈 MSG 미원 광고. 미원이 ‘미필적 선의’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광고를 선보였다. 미필적 선의란 미필적 고의를 변형한 말로,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 좋은 취지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미원 100G로 소 한 마리, 또는 닭 100마리를 우린 맛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고객에게 재미와 더불어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는 광고로 주목받았다.
광고주 대상주식회사 광고회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2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
장바구니
주문내역
업체 검색
업체 등록
사업 제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