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브랜드 체험공간을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가 5번째 팝업스토어인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오픈한 ‘모카라디오’다.
맥심 모카골드의 5번째 브랜드 체험공간, 라디오 방송국
동서식품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매년 맥심 모카골드의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소비자와 직접 만나던 팝업스토어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모카다방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그 뒤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모카책방, 부산 해운대의 모카사진관, 전북 전주의 모카우체국을 열었다. 그리고 올해가 5번째 팝업스토어인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오픈한 ‘모카라디오’다.
지난 5월 24일부터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오는 7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이름 그대로 라디오를 콘셉트로 인테리어 및 운영을 기획했다. 모카라디오에 들어서면 우선 커피 부스를 만날 수 있다. 그 앞에는 브랜드 굿즈 판매 및 포토 부스를 마련했다. 커피 부스에서 모카골드 마일드, 라이트, 심플라떼 등 맥심 모카골드 3종류 중 한 가지 맛을 선택해 제품을 받고, 건물 내 다양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1~2층까지 넓은 카페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라디오 DJ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라디오 방송국이라는 팝업스토어 성격을 잘 전달한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사연을 적고 현장에서 라디오 방송을 접수할 수 있다. 편지지에 적힌 사연은 한 벽면을 완성하고 있다. 모카라디오 측은 “실제 라디오 방송국처럼 모카 DJ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카 DJ가 방문객들이 신청한 사연과 음악을 소개하고, 팟캐스트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특별 DJ가 여행, 음식,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진행하며 라디오 방송이라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시했다.
▲ 모카라디오 입구의 층별 안내사인. 팝업스토어는 1층부터 3층까지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폭넓은 연령층이 다녀가는 팝업스토어
동서식품의 모카라디오는 맥심 모카골드를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한 체험공간이다. 모카라디오 팝업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폭넓은 연령층의 방문객이다. 사실상 팝업스토어는 주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한 수단이다. 브랜드가 알리고자 하는 제품을 직접 만지고 경험하므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공간. 그곳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발을 끌어 올 수 있는 이유야말로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브랜드가 갖은 힘이다.
맥심 모카골드를 상징하는 진한 노란색이 팝업스토어의 메인컬러다. 그 건물을 향해 다가오던 아이와 부모, 직장동료,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노부부, 다양한 커플들까지, 모카라디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층. 그동안 직장이나 집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던 모카골드 커피 덕분이다. 그리고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하는 라디오, 소리로 전해지는 방문객의 사연은 공간을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만들었다.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모카라디오는 오랫동안 소비자들 곁에 함께해온 맥심 모카골드처럼 따뜻한 사연이 중심이 되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모카라디오 측은 “방문객들이 직접 일일 DJ가 되어 라디오 방송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모카라디오 일일 DJ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총 7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음악, 영화, 책 등 다양한 주제로 1시간 동안 나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2층에는 카페 공간과 청음 부스 및 녹음 부스를 마련했다. 라디오 녹음 부스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부스에서는 자신만의 모카라디오 광고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제작한 광고는 모카라디오 방송 중 실제 광고 콘텐츠로도 활용한다.
▲ 1층 커피 부스에서 모카골드 마일드, 라이트, 심플라떼 등 맥심 모카골드 3종류 중 한 가지 맛을 선택해 제품을 받고, 건물 내 다양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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