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에는 총 31편의 광고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와 소비자 관련 학회와 단체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광고 대회다. 이를 통해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치러진다. 이번 광고상은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행된 광고를 대상으로 했다.

최종 수상작은 대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점, 그리고 좋은 광고상 27점으로 총 31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TV부문에 SM C&C가 제작한 동아제약의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과 온라인부문에 엘베스트가 제작한 LG유플러스의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TV부문에 제일기획이 제작한 KT의 ‘KT 5G 재난안전망’과 온라인부문에도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베이코리아의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좋은 광고상 27점 중 OOH부문은 모두 HS애드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OOH부문에 선정된 광고는 총 3편으로, 모두 HS애드가 제작했다. OOH부문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LG유플러스의 ‘말 한마디로 켜고 끄는 우리 집 loT’,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모두의 챔피언 수호랑과 반다비’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여정성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 “올해 응모된 광고작품들은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들이 일상을 얼마나 편리하게 변화시키는가를 보여주는 광고가 많았다”며 “그와 함께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할 수 있는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보여준 캠페인도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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