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자재, 잉크젯 프린터, 잉크, P.O.P.상품 등 각종 광고자재를 국내는 물론 해외10여개 나라에 수출입하며 업계에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주)한들인터내셔널이 확실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실사연출기 시장에 진출했다. 자신들의 선택을 믿고 새로운 분야로 발걸음을 시작하는 (주)한들인터내셔널을 찾았다.
전문적 계열화로 실사연출기 시장에 도전장 광고관련 자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던 (주)한들인터내셔널이 솔벤실사연출기 시장에 진출했다. 대만회사인 포모사(Formosa)의 실사연출기를 수입해 F-JET시리즈로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광고관련 자재를 취급하는 업체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한 번 해보는 사업이 아니다. 다년간 해외영업으로 축적한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자재관련 무역을 하던 업체에서 무슨 실사연출기 판매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실사연출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장비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할 자회사인 (주)사인시스템을 설립했고, 실사연출기 성능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잉크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위해 NPT라는 자회사도 설립했다. 전문적 계열화를 이뤄 말 그대로 소재와 장비, 잉크라는 중요한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제대로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책임경영으로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 (주)한들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F-JET시리즈는 자아(Xaar)사가 개발한 xj-128 plus 헤드를 사용했고 토요(Toyo)사의 잉크를 채택했다. 솔벤트 실사기 특성상 잉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토요사 잉크를 사용했다고 한다. 토요사 잉크 사용으로 xj-128 plus 헤드에서 일부 보이던 막힘 현상을 해결했고 출력물 제작 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솔벤트 냄새 문제도 해결했다고 (주)한들인터내셔널 측은 밝혔다. F-JET시리즈가 자랑하는 또 다른 부분은 자동 세척장치와 스킵 기능이다. 자동 세척장치는 솔루션(헤드세정액)을 사용한 세척방식을 주된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출력 중에도 솔루션을 사용한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스킵기능은 현재 유통되는 신제품들이 대부분 채택하고 있는 기능으로 전체 출력물 중 데이터가 없는 부분은 건너뛰고 출력하는 방식으로 출력시간을 단축해 경제적인 이득을 주는 기능이다. F-JET시리즈는 헤드를 교환, 정렬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도 해결했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정렬이 좌우만 가능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F-JET시리즈는 앞뒤 정렬까지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가능해, 그에 따른 비용과 시간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한들인터내셔널 측은 밝혔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주)한들인터내셔널은 느리지만 정확한 한발 한발을 밟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요란한 마케팅은 없지만 벌써 굵직굵직한 관련 업체에서 계약을 했고 반응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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