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뛰어넘는 고객의 다양한 상상력 자극 한국롤랜드디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초대형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제품군에 대해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4월 4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 4월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이어 개최한 이번 행사는 ‘Imagination Day’라는 이색적인 이름으로 열려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서울, 부산 행사 모두 한국롤랜드디지의 공인대리점 관계자와 다양한 고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롤랜드 본사의 임원진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롤랜드 본사의 데이비드(David) 부사장은 부산 행사의 첫 번째 연사로 나서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국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롤랜드는 실사장비를 비롯해 치과의료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기술집약적인 기업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의 이름을 Imagination Day라고 명명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롤랜드는 고객의 다양하고 무한한 상상에 귀를 기울이고자 한다.” 여기에 덧붙여 그는 “장비를 개발하고 판매하다보면 고객의 요구와 활용도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경우도 많다. 롤랜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객의 상상력은 우리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한다.
차세대 프린터 브랜드 ‘트루비스(TrueVis)’ 롤랜드가 최근 선보인 트루비스는 신형 프린트헤드 기술과 에코 솔벤트 잉크의 기술을 조합한 차세대 프린터 브랜드다. 트루비젼(True Vision)과 트루 비주얼(True Visual)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더욱 밝은 미래의 비젼을 담고 고객의 삶에도 비젼을 전달하겠다는 롤랜드의 의지가 담겨있다. 한편, 우수한 출력품질과 뛰어난 결과물을 의미하기도 한다. VG시리즈, SG시리즈 등으로 구성된 트루비스 제품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롤랜드의 최신 프린트헤드인 플렉스파이어(Flex Fire)를 장착해 출력속도와 뛰어난 출력품질, 다양한 잉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잉크를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지원하고 견뢰도를 향상시켰으며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커팅 압력은 더욱 강력해졌고 정밀도 역시 정교해졌다. VG시리즈는 출력과 커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장비로 출력폭이 각각 1,370mm(54인치), 1,620mm(64인치)인 VG-540과 VG-640으로 구성했다. 플렉스파이어 프린트헤드 4개를 장착하고 있으며 트루비스 잉크 500cc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잉크 컬러는 C, M, Y. K, Lc, Lm, Lk, White 등 8색이다. 에코 솔벤트 장비인데도 화이트잉크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색적이다. SG시리즈 역시 VG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폭에 따라 VG-540, VG-640으로 구성했다. VG시리즈가 플렉스파이어 프린트헤드 4개를 장착한 것과 달리 VG시리즈는 2개를 사용하며 잉크 컬러는 C, M, Y, K 등 4색을 지원한다.
▲ 롤랜드 본사 부사장 데이비드
interview 한국 고객들의 높은 수준에 감탄 이번 한국롤랜드디지의 행사 중 부산 행사에 참석한 데이비드 가워드(David Goward) 롤랜드 본사 부사장은 롤랜드에서만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그는 “이미 몇 년전 한국롤랜드디지를 설립한 것처럼 대다수 국가에 현지법인을 만들었으며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현지 업체를 선정해 총판 체제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집중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표한 트루비스 제품들은 모두 기존과 달리 새로운 프린트헤드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주지하다시피 기존 제품들은 엡손 프린트헤드를 채택했다. 이번에 새로운 헤드를 채택한 것은 활용도, 출력품질, 속도 모든 면에서 전혀 다른 개념을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고 엡손 헤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른 제품에는 지속적으로 엡손 헤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롤랜드의 변화방향에 대한 그의 설명이다. “현재 롤랜드는 실사, 인테리어, 텍스타일, UV, 치과의료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맞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그만큼 영업, 마케팅 역시 세분화하고 있으며 상호 보완적인 방식도 동시에 찾고 있다. 고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의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매우 수준이 높다며 감탄했다. “오래 전부터 한국은 현수막이라는 새로운 적용분야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다재다능한 고객들이 롤랜드 제품의 활용범위를 넓히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도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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