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판매:레이저픽스코리아 주요특징: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등 다양한 금속 소재 커팅 가능
달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헤매는 법이 없다. 특히 TV속에서 보이는 달인들, 저게 될까 싶은 과제도 막힘없이 척척 수행한다. 포클레인 삽 끝자락에 칼을 달아서 수박을 자르고, 타워크레인으로 주먹만 한 돌을 정확히 집어 올린다. 힘과 기교, 정교함을 모두 겸비한 달인.
레이저픽스코리아의 커팅기 XCUT 3015는 마친 달인을 연상시키기는 장비다. 커다란 쇠파이프 절삭부터 새끼손톱만한 조형물 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장비다. 실제로 지난 11월 5일에 개최된 코엑스전에서 1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자전거 모형을 절삭해 선보여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레이저픽스코리아 박준철 기술연구소장은“XCUT 3015는 X축 Y축 위치 정밀도가 0.05mm 수준이라서 정교한 작업도 무리 없이 해내는 장비”라며“Fiber 레이저 방식이라 CO2방식 레이저 커팅기 대비 유지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 소장은“장비 무게가 4.5톤 이라 흔들림 없고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레이저픽스코리아의 XCUT 3015의 장점은 내구성이다. 600℃로 열처리한 25T 두께 강판으로 프레임을 제작해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XCUT 3015C/B 두 가지 모델로 나누어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XCUT 3015B 모델에는 쇠파이프 커팅용 로터리를 별도로 장착 할 수 있다. 또한 커버를 설치하면 레이저의 손실율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XCUT 3015는 소프트웨어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일반인도 3일정도 교육받으면 사용 가능하고 PLT, DXF, AI, Gcode 등 다양한 파일형식을 지원해 호환성이 좋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부분은 전문 엔지니어를 채용해 운용해야 했던 기존 대형 레이저커팅기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레이저픽스코리아는 XCUT 3015장비를 사인시장, 주방가구업체, 엘리베이터 제작업체 등 주로 금속재질을 커팅하는 업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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