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켄터키 더비에 세계 최대 4K LED 동영상 전광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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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켄터키 더비에 세계 최대 4K LED 동영상 전광판 설치

글 노유청

2014-05-23 | 지면 발행 ( 2014년 6월호 - 전체 보기 )

파나소닉은 처칠다운스(Churchill Downs)경마장에 4K급 고화질 표출이 가능한 LED 동영상 전광판을 선보였다. 빅보드라 불리는 이 전광판은 52m x 27m 규모로 크기로 지상에서 24m 높이에 설치됐다. 매년 5월 3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리는 켄터키 더비는 미국에서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2분의 스포츠로 통한다. 또한 우승마에게 장미 무늬 담요를 덮어주는 전통으로 인해 장미를 향한 질주로도 불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더비를 찾은 수만 명의 관중은 경마장 내야 관람석에서 실제로 경주마를 보거나 레이스의 짜릿한 흥분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처칠다운스는 올해로 140회째를 맞은 켄터키 더비를 경기장 구석구석 까지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4K급 고화질 LED 동영상 전광판을 선보였다. 농구장 3개를 합친 크기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은 처칠다운스 내 어디에서나 경기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넓은 시야각을 보인다. 라이언 조던(Ryan Jordan) 처칠다운스 제너럴 매니저는 “파나소닉이 설치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동영상 전광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며 “처칠다운스 빅보드는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팬들을 매료시키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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