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매체 매체이야기 효과적인 타깃 광고로 제품 판매 증가 - 스포츠센터 내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
요즘 여러 업체에서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롤 포스터는 광고 화면 회전이 가능해 한 번에 여러 화면 표출이 가능하고 설치 공간은 일반적인 배너게시대와 비슷해 인기다. 이를 반증이나 하듯 최근 롤 포스터 기능을 이용한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를 제작, 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매체로 운영하는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본다.
화면 크기 500×700mm, 최대 12가지 화면 표출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는 이미지 전환이 가능한 화면과 하단 고정 광고면, 휴대폰 충전기, 서적 거치대로 구성돼 있다. 광고화면 크기는 가로 500mm, 세로 700mm고, 실사연출한 이미지를 총 12가지 표출할 수 있는 롤 포스터 형식이다. 하단 고정 광고면은 광고주나 설치 장소 제공자를 위한 공간이다. 하단 고정 광고면 아래 위치한 휴대폰 충전기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접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맨 아래에 위치한 서적 거치대 역시 목적은 동일하다. 또 자동 온오프 기능, 화면 정지시간 설정, 화면 수 조정, 화면 표출시간 등 다양한 조정이 가능하고, 12가지 화면으로 스토리(story)광고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를 운영 중인 (주)아이딘컴의 박성호 실장은 “백화점 , 은행 , 할인점 , 공공기관 , 지하철 등 유동인구 집합점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화면 표출로 광고 효과 극대화를 꾀하려 했다”고 개발 목적을 설명했다. 전체 기획과 운영은 (주)아이딘컴이,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 제작은 (주)아이디어사인에서 담당한다.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는 휴대폰 충전 서비스나 서적 ? 자체 홍보물 비치대가 필요한 매장들의 장비 마련 부담을 덜고 자체 홍보까지 가능한 매체를 확보할 수 있어 광고주들과 설치장소 제공자들 모두가 매력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여개 스포츠센터에 운영 중 현재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0여개 스포츠센터에 핸드폰 무료충전서비스와 신문 ? 잡지 비치대 용도로 설치돼 고객들이 편의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광고주는 한국 코카콜라로, 스포츠 음료인 파워에이드 광고 시리즈 3편을 연속적으로 표출한다. 박성호 실장은 “스포츠 음료의 핵심 타깃 층인 스포츠센터 이용 고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광고주에게 크게 어필했다”고 설명한다.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의 광고 효과는 광고주에게만 크게 어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해 실제로 광고하는 제품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 옆에는 광고 제품을 즉시 구입할 수 있는 카운터쿨러(음료자판기)를 설치했는데, 스포츠센터 이용객들의 제품 구입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를 설치한 서울의 대일스포츠센터 측은 “하루에 판매하는 제품 판매량이 7~8개에서 1박스 정도로 증가했다. 카운터쿨러 설치 후 판매량이 약 3배 정도 증가한 셈”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원수가 1,000명 이상인 스포츠센터에 설치한 슬라이드 광고 거치대 광고비용을 (주)아이딘컴측은 월 35~40만 원대로 책정하고 있다. 1인당 광고비를 계산하면 월 350원 남짓으로, 비용이 매우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한정된 대상에 광고를 집중할 수 있는 것은 광고주가 선호할 수 있는 큰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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