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 11마력 스핀들 강력한 파워, 컴팩트 사이즈로 좁은 공간 사용 가능 ·제작 : 태화시스템 ·판매 : 태화시스템
태화시스템이 제작하고 판매하는 보급형 조각기 ‘DOTORI DM-48R’이 주목받고 있다. 이 장비의 이름부터가 눈길을 끈다. ‘도토리’ 다. 도토리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다람쥐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다람쥐처럼 무엇이든 잘 깍고 다듬고 조각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는 뜻이다.
태화시스템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제작된 국산 보급형 CNC조각기 ‘도토리’ 는 도토리를 즐겨먹는 다람쥐처럼, 부지런히 움직이자는 의미에서 ‘도토리’로 브랜드명을 붙였다. 이 제품은 이태리산 HSD 스핀들을 창작했으며, DSP 컨트롤러로 사용속도를 높였다. 구동방식은 랙, 피니언, 볼스크류 방식을 채택했으며, X, Y축의 경우 기어방식이 아닌 고가의 초정밀(5arc/min) 감속기를 부착하여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높이로 피로도 저감, 작업자의 편의성에 최우선 주력했고 컨트롤 박스 및 블로워를 장비 하단에 설치하여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돋보인다. 이 회사 황동구 주임은 “이 장비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기존의 조각기들은 가격이 비싸고 크기가 커서 좁은 작업장에선 사용이 어렵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작됐다”라며 “특히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가공 영력은 1220×2440×150이다. 서버 모터를 장착해 속도를 높였고 고객이 원할 경우 스핀들 파워를 3.2~9kw까지 선택할 수 있다.
듀얼 LM 블록 시스템이 있어 무게가 무거운 소재도 견딜 수 있게 해 작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5arc/min 유성감속기를 채용해 기어의 비율을 제어해 정밀도를 확실히 끌어올려 소재 가공을 정확하게 해준다. 특히 주물 구조로 된 젠트리 서포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장비의 견고함과 안정성이 업그레이드됐다. 도토리 DM-48은 특히 베큠 테이블을 사용해 가공될 소재를 흡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조각 가공 때 소재가 흔들리거나 움직일 경우 불량하게 조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베큠 테이블에서 빨아 당기는 힘으로 소재가 완전 밀착돼 정밀한 가공을 할 수 있게 했다.
황 주임은 “도토리 DM-48은 대부분 국산 부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부품은 이태리 등 세계적으로 인정된 회사의 부품들만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제품의 불량률이 극히 낮으며,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태화시스템은 고객에게 장비를 납품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AS를 해주기 때문에 신뢰도 측면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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