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 최대 120m2/h 프린터헤드 : 코니카 미놀타 최대 출력폭 : 3.2m 최고 해상도 : 1,440dpi
디지아이가 텍스타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디지아이는 최근 텍스타일 프린터 신모델 2종을 시장에 선보였다. 모델명은 각각 'FG-3206', 'FTⅡ-3204D'이다.
먼저 'FG-3206'은 텍스타일 시리즈인 페브리젯(FABRIJET)의 신모델로써 FG의 의미는 FABRIJET GRAND의 약자다. 응용범위는 배너와 깃발, 현수막, 홈텍스타일(이불, 블라인드, 커튼 등)이다. 사양은 최대폭이 3.2m이며 최대 속도는 120㎡/h에 이른다. 최대 해상도는 1,440dpi, 컬러는 6색. 코니카 미놀타 프린트 헤드를 채택했다. 주요 사양을 보면 롤투롤 피딩 시스템 장착으로 텍스타일 특성상 피딩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고, 사용자 편의성 UI(장비의 모든 동작 제어 가능) 등 내장형 PC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모바일 플렛홈인 안드로이드와 연동된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스마트 기기로 간단히 출력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 안정적인 미디어 공급을 위한 에어 롤 봉을 장착했고 출력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윙 센서(미디어 구김 발생 시 이를 감지한다), 다양한 형태의 원단 두께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헤드 높이 조절 장치를 달았다. 또 대용량 5ℓ 잉크 탱크를 탑재해 장시간 출력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였다.
텍스타일 프린터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대중화되고 있는 분야다. 특히 텍스타일을 활용한 출력물도 국내에서 점차 많은 곳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어 이 장비의 활용범위는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의 경우 조명용 배너 텍스타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조만간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FTⅡ-3204D'는 FABRIJET TRANSFER(전사) 시리즈의 신모델이다. FT는 그 약자다. 3.2m폭 출력의 대형 고속 전사 텍스타일 생산을 위한 전사 전용 모델이다. 최대 속도는 120㎡/h이며 코니카 미놀타 프린트헤드를 사용한다.
최대 해상도는 1,440dpi 이며 4색 컬러를 제공한다. 다양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핀치롤러 조절 기능이 있고 원단 피딩을 원활히 조절할 수 있는 버큠 플래튼 공기압 조절 기능, 전사지 건조를 위한 내장형 전사지 건조 시스템(최대 온도 120도)를 장착했다.
최적의 헤드 상태를 보관할 수 있는 프린트 헤드 캐핑 시스템을 적용했고 대용량 3.8ℓ 잉크 탱크 장착으로 장시간 출력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였다.
디지아이 관계자는 "3.2m 전사지 출력이 가능한 그랜드 포맷의 전사 전용 텍스타일 프린터로서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장비라고 할 수 있다"라며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홈텍스타일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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