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릭스 IBRIX가 주최하는 Sign Asia Expo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 전시장에서 열렸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트렌드와 각종 응용제품들을 선보여 사인 전문가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글쪾사진_ 남현진
94개 업체 참가, 14,298명 참관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사인 아시아 엑스포는 동남아시아 사인시장을 대표하는 사인 전시회로서 전 세계 각국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태국, 중국, 한국, 대만을 비롯한 국가에서 94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26개국에서 14,298명의 방문객이 참석하였다. 2009년과 비교하여 전시회 참가 업체수가 29%, 참관객 수는 10% 증가한 것으로 보아 작년 경기침체의 영향은 소폭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작년 참가국의 분포가 31개국에서 26개국으로 줄어든 반면, 해외 방문객수는 18% 증가하였는데,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스리랑카, 러시아 등 새로운 국가의 방문이 돋보였다. 전시회 주최사인 아이브릭스의 CEO 사카찻 Sakkachat 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관객들이 작년대비 10%가 늘어난 만큼 다양하고 만족스런 전시회였다고 했다. 전 세계에서 94개 업체가 참가, 14,298명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독점 세일즈 에이전트인 본사를 통해 (주)오케이산업이 직접 참가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 행사
올해 전시회에서는 대형 실사연출이 사인, 가구, 실내 장식 등 태국 스크린 프린트산업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접목되는지 보여주기 위한 Materials and Printing Innovation showcase라는 공간을 마련했다. 그밖에도 태국 디지털프린팅협회에서 주최한 공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이 특별히 할인된, 프린팅에 필요한 각종 자재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중 태국 사인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아우디나 BMW 등의 차량을 활용한 슈퍼카 래핑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린팅 전시회처럼 실사소재 업체들의 부스에서 시연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작년에 이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밖에, 아시아 사인협회 Asia Sign Association, 태국옥외광고협회 Advertising and Sign Producing Association, 태국디지털프린팅협회 Thai Inkjet Club, 태국옥외매체사연합회 Out of Home Media Club 4개 단체가 공동으로 구성한 파빌리온 부스 역시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이 공간은 사인과 잉크젯 클리닉을 통해 회원들과 방문객들에게 사인산업의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사업 네트워킹 발전을 위해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또한, 중고 대형프린트 및 제품을 모아놓은 중고시장Used Zone 도 작년에는 볼 수 없었던 행사였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던 (주)오케이산업의 고명수 이사는 “전체적으로 큰 바이어보다는 소매상들이 많았고 분위기가 조용했지만 전시회 규모가 크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활기찼다. 동남아시아의 거점지역인 만큼 주변국인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의 방문이 많았다. 이를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데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1년 사인 아시아 엑스포는 태국 방콕에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린다. SM
1, 2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사인 아시아 엑스포에는 전 세계에서 94개 업체가 참가하고, 14,298명이 참관했다. 3 전시회 기간동안 진행된 카래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4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직접 참가한 오케이산업의 부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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